[산청군 브리핑] 산청군 지역개발사업에 국비 등 149억 투입 등

정우태

입력 : 2018-09-18 14:04:20

◆ 농식품부 2018년도 공모사업 67억 확보

[산청 베타뉴스=정우태 기자] 산청군은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발·개선하는 정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내년부터 국·도비 등 모두 149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신규사업 선정은 지난 2013년부터 2017년 산청읍, 신등면 등의 정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도비 470억원을 확보한데 따른 것으로 지역 주민들의 주거·문화·복지 인프라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최근 농림축산식품부가 실시한 차황면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차황면엔 내년부터 4년간 모두 40억원이 투자돼 어울림센터와 공원 등이 조성되고, 소재지권 생활환경 정비와 인프라도 확충될 계획이다.

기초생활거점육성사업은 읍·면 소재지를 거점으로 생활기반을 형성하는 시설물을 설치하고 기능을 확충해 지역주민은 물론 배후마을 주민들에게 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공모사업이다.

군 관계자는 "읍면 소재지권 등 농촌중심지를 활성화 하는 이번 사업은 낙후된 소재지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사업"이라며 "지역특색에 맞는 사업을 추진해 지역주민들의 생활환경이 크게 나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19년도 일반 농산어촌개발 신규사업에도 선정돼 국비 등 27억4000만원을 최종 확보했으며,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에도 잇따라 선정돼 국도비 등 67억원을 확보, 산청읍 소재지 정주환경 개선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 전국 추석맞이 직거래장터 참가

산청군은 지난 13일 송파구 직거래장터를 시작으로 오는 21일까지 전국 방방곡곡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에 참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추석맞이 직거래장터엔 총 9개 업체가 참여해 표고버섯, 상황버섯, 생강진액, 벌꿀, 약초류, 장아찌류 등 다양한 품목을 선보인다.

군 관계자는 "홍보 및 판촉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농가소득증대와 산청군 브랜드 제고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 전국 웰빙제품 산청한방약초축서 만나요

산청군은 제18회 산청한방약초축제에서 전국 팔도 장터를 개장한다.

전국 팔도 장터엔 전국 각지의 자연친화적인 웰빙 제품들이 입점할 예정이다.

군은 팔도장터를 찾는 관람객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경남대표문화예술단체인 극단 큰들의 마당극 공연도 준비했다.

◆ 산청꿈드림, 2018년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 수상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2018년 학교 밖 청소년지원사업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산청군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 우수프로그램과 우수교구재 부문에서 각각 금상을 수상했다.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는 전국 206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가 지역 인프라 및 학교 밖 청소년 특성에 따라 자체 개발·운영한 우수 프로그램을 발굴하고자 개최됐다.

◆ 낙농육우協 성금 500만원 전달

한국낙농육우협회 산청군지부 소속 회원들은 18일 산청군청을 방문해 불우이웃돕기 성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또 대한한돈협회 산청군지부는 같은날 산청군 축산청정센터에서 돼지고기 500kg을 관내 사회복지지설 15개소에 전달하는 한돈 나눔행사 가졌다.

산청군의 젖소와 양돈농가를 대표하는 이 두 단체는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행사를 마련했다.

◆ 산청군 추석맞이 군경 위문

이재근 산청군수는 18일 산청군 지역대·기동대 장병과 산청경찰서에서 복무 중인 의경을 직접 찾아 위문금을 전달하고 노고를 격려했다.

이번 위문은 행사지원, 재난재해 복구 등 다방면에서 헌신해 온 군 장병과 의경들의 사기를 북돋우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근 군수는 "비록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낼 순 없지만, 군민을 위해 일한다는 자긍심을 갖고 의미 있는 명절을 보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