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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K, 국제항공운송 면허 재도전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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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8 03:42:28

    청주국제공항을 중심으로 한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로K가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취득에 다시 도전한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에어로K는 최근 국토교통부에 국제항공운송사업 면허 신청서를 접수했다.

    지난해에도 에어로K는 면허를 신청했으나, 국토부는 국적사 간 과당 경쟁과 청주공항 용량 부족, 재무 안정성 등을 이유로 면허 신청을 반려했다.

    에어로K는 이번 신청에서 과당 경쟁의 우려가 없는 항공자유화 지역, 국적항공사의 운항 점유율이 외국항공사에 비해 낮은 노선, 지방공항 이용 소비자의 편익 개선을 위해 지역민이 선호하는 노선 등 11개 노선을 선정해 3년차까지 운항하겠다고 설명했다.

    항공기 도입의 경우 에어로K는 전년 신청 시 3년차까지 10대에서 6대로 축소해 청주공항 용량에 부합하는 운항계획을 제시했다.

    납입 자본금도 451억원을 확보해 국토부가 추진하는 면허기준 강화에 충족하는 한편, 인력, 항공정비 등 안전성을 보강한 운항계획을 마련했다고 에어로K는 설명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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