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8-09-17 18:53:44
팬터그래프 방식인 X자형의 시저 타입은 주로 노트북에 채택되었던 스위치로 슬림하고 얇은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신제품은 기존 고정관념을 깨고 키 스트로크가 높은 X자형 시저 스위치를 적용해 차별화를 꾀한 제품이다.
이를 통해 'CROAD P304X 매크로'는 일반 멤브레인 키보드보다 반발력이 강하면서도 X자형의 키받침 내에 러버돔까지 갖춰 키 입력 시 소음이 적고 타건감이 부드러운 것이 특징. 웨이코스 씽크웨이측은 게임용뿐 아니라 사무용으로도 적합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더불어 다양한 매크로 기능도 장점이다. 상단에 퀵 매크로, 루프 매크로, 오토루프 매크로 등 다양한 12개의 매크로 전용 펑션키를 위치시켜 반복적인 문서 작업이나, 게임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입력한 시간과 똑같이 무한으로 반복하는 오토루프 매크로는 게임에서 빠른 레벨업을 할 때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오른쪽 상단에는 자주 사용되는 볼륨 조절 기능키와 게임 모드 변경키를 위치시켰으며, 오타율을 줄여주는 대한민국 표준 ㄴ자 엔터키도 적용했다.
각 키의 폰트는 레이저 각인으로 깔끔하면서도 내구성을 높였으며, 씽크웨이 로고를 튀지 않게 배치해 고급스러움을 살렸다. 자칫 밋밋할 수 있는 블랙 키보드에 노란색의 포인트를 준 것도 독특하다.
웨이코스 씽크웨이 사업부는 "많은 기계식 키보드 시장에서 과감하게 출사표를 던지는 'CROAD P304X 매크로'는 오래 써도 편안한 타건감으로 게이밍 기어 시장을 더욱 탄탄하게 할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베타뉴스 이진성 (moun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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