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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당 추혜선 의원 "포스코 경영비리 감시 위한 지원과 연대 필요"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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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7 13:47:36

    정의당 추혜선 의원이 17일 여의도 국회 정론관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과 '금속노조 포스코지회 설립' 국회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추혜선 의원은 "포스코는 한일협정을 통한 대일 청구 자금으로 설립된 민족기업이자 국민연금이 최대주주인 국민의 기업으로 국민 노후자금이 들어가 있는 기업"이라며, "포스코의 경영 비리를 감시하고 국민의 기업으로 되돌려놓기 위해 포스코 구성원들의 집단적인 노력, 국회와 시민사회의 지원과 연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추 의원은 포스코 최정우 회장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추 의원은 "오늘 아침 최정우 회장이 포스코 노조가 설립되면 만나서 대화하겠다고 밝힌 만큼 약속이 조속히 지켜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덧붙여 "포스코 최정우 회장이 남북 정상회담 방북단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포스코에 대한 의혹을 불식시킨 것으로 오판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발언했다.

    한편 정의당은 이번 국정감사에서 포스코의 경영비리와 부당노동행위 문제를 다룰 예정이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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