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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브리핑] 부산시,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 마련 등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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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7 13:13:02

    ◆ 시내버스 26개 노선 210대 배치···9월 본격 시행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산시가 '추석연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했다. 대중교통 수송능력 증대, 시내버스 운행시간 연장을 통해 귀성객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한다는 게 시의 계획이다.

    17일 시에 따르면 고속버스, 시외버스(동․서부), 철도․항공의 운행횟수를 당초 1일 2190회에서 2461회로 271회 증편하기로 했다. 또 22~25일까지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을 경유하는 4개 노선(37번, 49번, 심야 1002번, 148번)의 운행시간을 새벽 1시까지 연장한다. 부산역을 경유하는 4개 노선(1000번, 1001번, 1003번, 1004번)의 운행시간을 새벽 1시40분까지 연장 운행해 밤늦게 부산에 도착하는 귀성객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시철도를 이용하는 성묘객이 폭증할 경우를 대비, 도시철도 열차 5대를 편성 대기하여 예비수송력을 확보한다. 공원묘지주변 인근 학교 및 공터 등을 활용해 임시주차장 5135면을 확보, 성묘객의 주차편의를 제공한다.

    추석연휴 교통정보는 국토교통부 홈페이지 포털사이트, 국가교통정보센터, 도로공사, 철도공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부산교통정보서비스센터, 한국도로공사 등에서 제공하고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도로전광판(VMS)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 추석명절사흘간 모든 유료도로 무료

    부산시는 23~25일까지 추석 전후 사흘간 부산의 모든 유료도로를 무료로 전면 개방한다.

    통해료 면제 유료도로는 광안대로, 백양터널, 수정산터널, 을숙도대교, 부산항대교, 거가대로의 6개소다.

    한편 18일 개통하는 산성터널은 추석연휴 기간을 포함, 이달 30일까지 무료로 운영, 10월1일부터 유료로 운영된다.

    ◆ 市, 추석연휴 쓰레기 관리대책 추진

    부산시가 '2018 추석 연휴 쓰레기 관리대'을 추진한다.

    22~26일까지 총 17개 반 250여 명으로 구성된 청소대책상황반·기동청소반·무단투기단속반을 운영한다.

    또 버스터미널, 역 및 재래시장 주변과 상습 불결지역을 대상으로 '추석맞이 일제대청소'를 실시한다.

    ◆ 추석 연휴 종합급수대책 시행

    부산시는 22~26일까지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상수도 시설물 사전점검 및 정비를 실시하고, 추석 연휴 5일 동안엔 본부 및 산하사업소에 총 17개반 종합상황실을 설치한다.

    상활실엔 1228명이 24시간 비상근무를 실시하는 등 시민 급수관련 불편 사항에 적극 대처한다.

    ◆ 불법·불공정 하도급 실태 점검

    부산시는 18일까지 지역 재개발·재건축 정비사업 조합과 중소규모 건설공사현장을 방문, 하도급대금 미지급, 임금체불 등 불법·불공정 하도급실태를 점검한다.

    점검반은 지역의 중소규모 공사현장 등 4~5곳을 방문, 추석명절 전 하도급대금 등이 적기에 지급될 수 있도록 직접 실태를 점검할 예정이다.

    점검에선 하도급 대금청구 현황과 임금∙자재∙장비대금 지급상황을 현장에서 확인해 체불임금 등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치 할 계획이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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