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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생, 제10회 부산관광영상 전국공모전 '대상'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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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7 10:21:22

    ▲ 왼쪽부터 김영백, 백승은, 이해선, 박세형. © (사진제공=부경대)

    작품 'BUSAN - Here, This City'로…상금 300만원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부경대는 이 대학 학생들이 최근 제21회 부산국제관광전 개최를 기념해 열린 제10회 부산관광영상 전국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부경대 박세형(경영학부 4학년), 백승은(경영학부 1학년), 이해선(신문방송학과 1학년), 김영백(건축공학과 3학년) 등 4명으로 구성된 'Project A' 팀은 이번 공모전에서 작품 'BUSAN – Here, This City'로 부산광역시장상인 대상을 받았다. 상금은 300만원.

    부산시 주최, 국제신문과 부산시관광협회가 주관한 이번 공모전은 '뿜뿜(Bboom Bboom) 부산(BUSAN) 부산의 매력을 뽐내라'를 주제로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작품을 접수했다. 수상작은 예선 심사와 유튜브 홍보활동 등을 포함한 본선 심사를 통해 가렸다.

    대상을 받은 작품 'BUSAN – Here, This City'는 유명 관광지 등 부산 곳곳을 뛰어난 영상미로 담아냈고, 아이디어와 영어 내레이션 등이 부산을 알리는 데 효과적이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1분 33초 분량의 이 영상은 광안대교를 시작으로 사직야구장, 감천문화마을, 해운대센텀시티, 용두산공원, 영화의전당 등 이름난 장소는 물론, 역사명소와 전통시장, 바다풍경 등을 다양한 모션 효과를 이용해 속도감 있게 편집해 제시했다.

    특히 촬영장소의 현장음을 최대한 살리면서, 문화와 건축, 예술, 음식 등을 강조한 자막으로 영상 효과를 극대화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박세형 학생은 "부산의 관광지 정보를 나열해 소개하는 것이 아니라 부산의 다른 모습, 삶의 현장을 제대로 보여주고 싶었는데 영상으로 잘 표현된 것 같아 기쁘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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