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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인치 보급형 모델 '아이폰XR'의 'R'은 무슨 의미?

  • 박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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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6 14:01:24

    이미지 출처 : 기즈모도

    애플이 최근 발표한 6.1인치 LCD 모델 '아이폰XR'의 의미를 두고 각종 예측이 쏟아지고 있다. 애플이 지금까지 출시한 아이폰 중 일부 예외는 있지만 기본적으로 아이폰의 업데이트 버전에는 명칭 끝에 'S'를 붙여왔다.

    때문에 지난 12일(이하 현지시간) 베일을 벗은 신모델 역시 '아이폰XS'와 '아이폰XS맥스'란 이름이 붙었다.

    아이폰XS의 'X'는 물론 로마자의 '10'을 의미한다. 여기에 'S'는 라틴어로 1/2를 의미하는 'Semis'의 약자로 알려졌다. 단 아이폰3GS의 S는 'speed', 아이폰4S의 S는 'Siri'를 의미한다.

    아이폰XS맥스는 아이폰 사상 가장 큰 디스플레이가 장착됐으므로 '맥스(Max)'란 명칭을 붙였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밖에 아이폰5c의 'C'는 'Color'에서 아이폰SE의 'SE'는 스페셜 에디션(Special Edition)을 각각 의미한다. 그렇다면 아이폰XR의 'R'은 과연 어떤 의미일까.

    이미지 출처 : Jilaxzone

    이 궁금증에 대해 IT 전문 블로그 질락스존(Jilaxzone)이 흥미로운 가설을 내놨다.

    가장 유력한 건 혁명을 의미하는 'Revolutionary'나 개정판의 'Revised' 등이 있다. 그러나 질락스존은 15일 중국 스마트폰 제조업체 원플러스(OnePlus) 때문이라는 주장을 내놨다.

    아이폰XR 명칭으로 알파벳 순서 'S' 뒤의 'T'가 유력하게 거론됐으나 원플러스가 수 년 전부터 'T'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S' 앞에 위치한 'R'을 선택한 게 아니냐는 가설이다.

    즉, 'R' 자체에 의미가 있는 게 아니라 단순히 원플러스 모델명을 피하기 위해 신형 아이폰 명칭을 '아이폰XR'로 확정했다는 게 질락스존의 설명이다.

    하지만 이러한 가설은 신빙성이 떨어진다. 질락스존의 주장대로라면 아이폰XS맥스라는 명칭도 달라져야 하기 때문이다. 중국 업체 샤오미는 지난 2016년부터 대형 디스플레이 탑재 모델 'Mi Max' 시리즈를 출시하고 있다.

    앞서 일본 IT 매체 기즈모도가 네티즌에게 아이폰XR의 R의 이미를 물은 결과, Reasonable(적정한, 합당한), reflection(반사, 반향), rainbow(무지개) 등 다양한 의견이 쏟아졌다.

    특히 rainbow를 꼽은 네티즌이 많았는데 이는 아이폰XR이 6가지 색상으로 전개되기 때문이라는 근거를 달았다.

    애플은 아이폰 명칭의 유래에 대해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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