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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주민들만의 공간 '도봉구민청' 조성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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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4 14:28:47

    ▲ 도봉구민청 전경. © 도봉구청

    서울 자치구 최초로 구청사 내 만들어…12월 개관 예정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도봉구가 주민들만의 공간 '도봉구민청'을 조성한다.

    도봉구청은 서울 자치구 최초로 구청사 내에 지하1층부터 지상1~3층까지 약 1811㎡ 규모의 공간을 ‘도봉구민청’으로 만들고 10~11월 시범 운영 후 12월에 정식 개관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도봉구민청은 주민 중심 운영을 통한 '거버넌스 거점기관', 주민교류 및 동아리 프로그램을 통한 '구민소통창구', 다양한 교육·전시·공연 콘텐츠를 통한 '문화공간'으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 곳은 지난 8월 증축 공사를 마치고 현재는 내부 인테리어 공사가 한창이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도봉문화재단이 위탁운영을 맡았다.

    한편, 구는 구청사의 효율적인 활용 뿐 아니라 주민들에게 자연 친화적인 쉼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올 10월 완공을 목표로 잔디광장, 옥상조경(청사 3층, 4층 M4층), 뒷마당공원을 추가로 조성중이다.

    잔디광장은 전체 면적 1300㎡로 기존 구청 광장에 조성되며, 구민청 3층과 연결된 옥상조경 공간은 초가정원, 옹기종기정원, 시골길 등 추억의 공간으로 만들어 진다.

    뒷마당공원은 기존의 야외무대에 녹지를 입히고 마운딩을 조성해 아이와 어른이 함께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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