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브리핑] 함양군, 제수용·선물용 수산물 원산지표시단속 등

정우태

입력 : 2018-09-14 14:27:59

◆ 10~21일 11일간 지도단속반 구성 활동

[함양 베타뉴스=정우태 기자] 함양군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10일부터 21일까지 수요가 많은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 원산지 표시단속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수산물담당자 및 읍면자체구성 점검반으로 지도단속반을 꾸리고 관내 수산물의 유통·가공·판매업체 및 음식점,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 제조·가공 및 중간 유통업체를 찾아 단속활동을 벌인다.

중점단속품목은 명태·조기·문어·참돔·옥돔·가자미 등 명절 제수용 및 건멸치, 건새우, 굴비, 갈치, 전복 등 선물용 수산물 등이다.

군은 재래시장 등 취약업소 밀집구역에 대해서는 지도와 단속을 병행하며, 수입수산물 중 제수용 수산물의 원산지 고의적 미표시 및 원산지 위장 표시행위는 중점 단속한다.

◆ 기초연금 올 9월부터 25만 원으로 인상 지급

함양군은 올 9월부터 현재 20만 원 수준인 기초연금이 25만 원으로 인상된다고 14일 밝혔다.

현재 기준연금액 20만6050원에서 25만 원으로 2014년 7월 제도 도입 후 가장 큰 폭으로 인상되는 규모다.

기초연금 신청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분증과 통장사본을 가지고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 서춘수 군수, 군민 소통 첫 읍면순방

함양군은 민선7기 서춘수 군수가 첫 읍면순방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 군수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진행되는 11개 읍면순방에서 주민들의 숙원사업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순방길엔 황태진 군의회의장, 임재구 도의원을 비롯해 건의사항 관련 부서장 등이 동행, 군민의 생생한 의견을 함께 듣는다.

◆ '함양 햇배' 대만 수출 길 올라

함양군은 13일 오후 1시 2018년산 함양 햇배 화산 품종 20t이 대만 수출을 위해 지곡면 함양수출영농조합법인에서 선적됐다고 14일 밝혔다.

함양 배 수출은 대만에 이어 한류의 인기로 우리나라 배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있는 베트남에도 20t을 수출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 보다 더 공격적으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수출품목을 다변화해 함양 농산물의 수출 촉진과 함께 농가소득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함양군농촌지도자회, 폐농약빈병수거 운동

(사)농촌지도자 함양군연합회는 13일 오후 2시부터 함양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폐농약 빈병수거 운동을 실시했다.

수거행사엔 이도성 농업기술센터소장, 농촌지도자회 함양군연합회 임원 등 50여명이 참여했다.

올 3월엔 지난해 수익금 1800만원 중 200만원을 (사)함양군장학회와 제일고등학교 2개소에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