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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전국성인문해 시화전 4년 연속 수상자 배출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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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4 13:35:33

    김제시(시장 박준배)는 ‘대한민국 문해의 달(2018. 9)’을 기념해 열린 전국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에서 김제시 문해교육 수강생인 이외숙(62세)님과 강금옥(76세)님이 특별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며 김제시가 전국시화전에 4년 연속 수상자를 배출하는 쾌거를 이뤘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제목의 시로 특별상(유네스코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을 수상한 이외숙 님의 작품에는 매일 문해교육을 받으며 성장하는 과정을 사계절의 변화로 표현하여 한글반에서 배우며 사는 삶이 사계절의 변화처럼 성장하고 지속되기를 소망한다는 내용으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8 대한민국 문해의 달 기념행사로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시상식에 참석한 이외숙 님은 ‘ 한글을 배워서 쓸 수 있는 것만으로도 기쁜데 이렇게 상까지 받게 되어 기쁘다’고 전하며 특별히 ‘한글 배우고나서 매일이 새롭고 숙제도 즐겁다며 학생들을 가르쳐주시는 김형태 선생님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세상을 읽고 나를 쓰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시화전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한 행사로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수강하는 전국 595개 성인문해교육기관 11,832명의 참가한 가운데 3차에 걸치는 까다로운 심사와 치열한 경쟁을 겨눴다.

    이 밖에도 김제시에서는 김례(김제사회복지관)님 등 총4작품이 전라북도 시화전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제시는 지역내 비문해 노인과 저학년 성인의 학습기본권 보장을 위해 기초한글과 기능문해교육을 함께 교육하고 있다.

    아울러 김제시 여성회관, 길보른은빛소학교, 김제사회복지관 등 3개소 6개반으로 운영중이며 인재양성과장(최니호)은 성인문해 교육은 학령기에 기초교육을 받을 기회를 놓친 만18세 이상이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시는 앞으로도 문해학습자들이 소외되지 않고 적극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문해교육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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