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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친환경 상용차 시장 선도…수소전기트럭 내년 출시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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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4 09:36:42

    현대자동차가 내년 수소전기트럭(사진)을 선보이고 친환경 상용차 시장을 선도한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수소전깉트럭의 렌더링(컴퓨터그래픽) 이미지를 14일 공개했다.

    현대차의 수소전기트럭은 수소의 이미지를 기하학적인 그릴 문양으로 형상화해 트럭의 이미지를 표현했으며, 파란 차체 색상으로 친환경차 이미지를 강조했다.

    그러면서도 수소전기트럭은 단순한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동시에 운전석에서 트레일러까지 연결된 스포일러와 측면 프로텍터(보호대)를 적용해 공기 역학에 최적화한 디자인을 구현했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는 19일(현지시간) 독일 하노버에서 열리는 국제 상용차 박람회(IAA)에서 차세대 수소전기트럭의 개발 현황과 일부 제원, 판매 계획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내년에 수소전기트럭이 출시되면 2013년 세계 최초 수소전기차인 투싼ix 양산, 2018년 차세대 수소전기차 넥쏘 출시 등으로 다져온 현대차의 수소전기차 역량이 승용에서 상용 부문까지 확대될 것”이라며 “각국의 환경규제 강화 등을 고려해 유럽 시장에 먼저진출한 이후 시장별 차량 수요와 수소 충전인프라 구축 상황에 맞춰 판매 지역을 점차 확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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