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대 창업지원단, 12일 코스웬콘텐츠 김용진 본부장 초청 특강

정하균 기자

입력 : 2018-09-13 13:30:41

▲ 코스웬콘텐츠 김용진 본부장 초청 창업특강 모습. © (사진제공=부경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콘텐츠와 스타트업의 중요성' 주제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분야 마케팅 전문가가 창업 꿈나무들을 만나 마케팅 노하우를 전수하는 행사가 열려 호응을 얻었다.

부경대 창업지원단(단장 권순목)은 12일 오후 동원장보고관 3층 리더십홀에서 코스웬콘텐츠 김용진 본부장을 초청해 창업특강을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김 본부장은 이날 부경대생 50여명을 대상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디지털 콘텐츠와 스타트업의 중요성'을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코스웬콘텐츠는 SNS를 통해 명소, 맛집 등 정보를 소개하며 부산의 인기 캐릭터로 떠오르고 있는 '부산언니'를 제작한 소셜미디어 운영 및 콘텐츠 제작 전문 기업이다.

김 본부장은 이날 강연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마케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은 팬을 확보하느냐는 것"이라면서 "팬이 생긴다는 것은 상품이나 서비스를 알리는 것은 물론, 부정적인 반응도 대신 정화해주는 수많은 영업사원이 생긴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는 "SNS에서 '부산언니'라는 캐릭터가 주목받을 수 있었던 것은 사람들의 관심사를 분석하고 필요한 것을 주었기 때문이다"면서 "특히 최신 트렌드를 이끄는 청년과 여성 중심의 콘텐츠를 제작해 팬을 확보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SNS를 활용한 마케팅은 등장한 지 오래되지 않아 아직 정립된 이론이 없다. 여러분이 도전해서 하나씩 시도하고 노하우를 쌓으면 자신만의 마케팅 이론을 만들 수 있다"고 조언했다.

한편 부경대 창업지원단은 창업강좌 '창업아이디어 발상'을 개설해 재학생들의 창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