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美 WSJ, 국민연금 ‘CIO’ 인선 어려움 지적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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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3 03:41:04

    @연합뉴스

    미국의 일간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전북 전주의 혁신도시로 이전한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의 불리한 지리적 위치를 지적했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WSJ는 국민연금이 세계에서 세번째로 규모가 큰 연기금을 운영하는 최고투자책임자(CIO)를 찾는데 고전하고 있다고 보도햇다.

    국민연금의 지방 이전이 기금운영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는 것이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해 7월 당시 강면욱 본부장이 사임한 이후 올초 공모를 진행하고, 최종 후보 3명을 선정했지만 최종적으로 ‘적격자 없음’ 판단을 내렸다.

    본부장이 1년 넘게 공백인 가운데 최근 본부장 직무대리가 사의를 표명하면서 후임자가 자리했지만, 이외 핵심 운용 인력들의 유출 등으로 기금 운용에 비상이 걸렸다는 게 WSJ 분석이다.

    공단은 재공모에 들어가 적격자를 찾고 있다.

    WSJ는 “CIO가 벨기에 경제 규모보다 큰 5650억 달러를 관리하지만, 급여는 민간의 3분의 1에 불과하다”며 “CIO 인선에 가장 큰 문제는 위치이다. 본부가 축사, 분뇨처리 시설 등에 둘러싸여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는 지난해 2월 전북 혁신도시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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