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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큐릭스, 조기 유방암 환자 예후 예측 알고리즘 특허 등록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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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3 02:12:26

    바이오 진단업체인 젠큐릭스(대표이사 조상래)가 조기 유방암 예후 예측 분자진단 기술 2건에 대해 국내 특허를 등록했다.

    젠큐릭스는 유방암 환자는 암의 호르몬 수용체(HR)와 인간상피증식인자 수용체(HER2)의 양성, 음성 여부에 따라 다양한 유형으로 구분되고, 이들 유형에 따라 암이 가지는 특성과 그에 따른 치료 방법이 다르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유방암의 유형별 맞춤 치료를 위해서는 각 유형의 특징을 반영한 정확한 예후 예측이 필요하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젠큐릭스가 이번에 특허 등록을 완료한 유방암 예후 예측 기술 2건은 조기 유방암 환자 중 호르몬 수용체 양성, HER2 수용체 음성(HR+/HER2-)인 유방암 환자를 위한 예후 예측 알고리즘과 호르몬 수용체 음성, HER2 수용체 양성(HR-/HER2+)인 유방암 환자를 위한 예후 예측 알고리즘 등이다.

    이는 항암치료를 비롯한 맞춤 치료 결정을 위한 근거로 사용될 수 있다.

    한편, 젠큐릭스는 기술성 평가를 통과해 기술 특례를 통한 코스닥 이전 상장을 준비하고 있으며, 올해 안으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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