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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장군, 국내 최대규모 지자체 '아쿠아 드림파크' 본궤도 올라


  • 정하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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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2 14:51:59

    ▲ 아쿠아 드림파크 조감도.

    '아쿠아 드림파크' 건축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부산 베타뉴스=정하균 기자] 국내 최대규모의 지자체 수영장인 '아쿠아 드림파크' 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12일 기장군에 따르면 정관 빛·물·꿈 교육행복타운 조성사업 1단계 사업으로 추진 중인 "정관 아쿠아 드림파크 조성사업"의 건축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아이엔지그룹 건축사사무소의 공모안이 최종 선정됐다.

    실내수영장 및 헬스센터 등 각종 편익시설로 계획 중인 아쿠아 드림파크는 총사업비 약 462억원을 투입, 지하1층∼지상2층, 연면적 약 1만1000㎡ (지하주차장 포함) 규모로 건립 예정이다.

    레인 수 기준으로 국내 최대 규모의 수영장이 될 "정관 아쿠아 드림파크"는 일반인풀, 청소년풀, 어린이풀, 영유아풀 등 4면으로 구분했다. 각 풀은 길이 25m, 31개 레인으로 구성된다. 또 주민들의 건강을 위해 온천수를 활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된 설계자에게 설계권(기본 및 실시설계)을 부여하고, 9월 설계용역을 착수할 계획"이라며 "주민 공청회 및 각종 의견수렴을 통해 최종 설계안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장군은 '아쿠아 드림파크'를 시작으로 실내공연장, 학생·주민평생체험학습관, 외국어전용도서관 등 문화·교육복합시설인 2단계 '에듀파크 조성사업'과 야외체육활동이 가능한 운동장, 테마공원, 산책로 등의 3단계 '스포츠 힐링파크 조성사업'을 단계적으로 계획하고 있다.


    베타뉴스 정하균 기자 (a1776b@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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