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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하루걸러 희비 교차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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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1 16:24:21

    코스피와 코스닥이 격일제로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코스피는 11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팔자세에 전날 상승세를 잇지 못하고 하락했다. 반면, 코스닥은 전날 약세를 극복하고 반등에 성공했다.

    증권가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5.46포인트(0.24%) 내린 2283.20에 장을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889억원, 513억원을 순매도했지만, 개인은 1921억원을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92%), 통신(1.58%), 유통(0.75%) 등이 강세를 보였고 철강·금속(-3.06%), 운송장비(-1.28%), 전기·전자(-0.68%) 등은 약세를 나타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가 매수 우위, 비차익거래는 매도 우위로 전체적으로는 883억원의 순매도로 집계됐다.

    오른 종목은 462개, 내린 종목은 342개였고 91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3억6000만주, 거래대금은 5조7000억원이었다.

    코스닥은 전날보다 4.07포인트(0.50%) 오른 820.23에 장을 마쳤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89억원, 203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444억원어치를 팔았다.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5억6000만주, 거래대금은 3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8개 종목이 거래됐으며, 거래량은 37만주, 거래대금은 61억원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달러당 3.1원 내린 1125.3원으로 거래가 종료됐다.

    증권자 관계자는 “상승 출발한 남북 경협주가 하락 전환하고, 포스코 등 철강주와 롯데케미칼 같은 화학주가 연중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코스피 지수가 하락했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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