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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매디 앤 라이프 복합몰’ ‘아인애비뉴’ 분양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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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1 09:00:01

    인천 부동산 시장 관계자들의 이목이 ‘아인애비뉴’에 집중되고 있다. 분양을 앞둔 이 상업시설은 신개념 ‘매디 앤 라이프 복합몰'이다.

    복합 쇼핑몰 상가 투자를 앞두고 있다면 `키테넌트(Key Tenant; 핵심점포)`의 유치 유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키테넌트 유무는 상권의 활성화를 결정하는 매우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키테넌트가 확보된 경우, 유입 고객 증가 및 상가 인지도 확보에 매우 긍정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대표적인 키테넌트로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대규모 병원을 꼽을 수 있다.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입점 할 경우 방문객들이 영화 관람 전후로 식사, 쇼핑을 즐겨 추가 소비가 발생한다. 이에 건물 내 상가는 물론 주변 상가의 매출도 상승하는 ‘샤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실제 한 연구조사에서는 CGV 1개 점포가 들어설 때 약 188억 9천 900만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한다고 나타나 눈길을 끈다.

    대규모 병원의 경우 임직원은 물론 치료 목적으로 병원을 찾은 연간 이용객 수가 상당하다. 병원을 방문한 사람들이 인근 상가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아 인근 상권들의 매출 증대가 기대 가능하다.

    아인애비뉴는 키테넌트로 인한 샤워효과가 뛰어날 것으로 전망되는 상업시설로, 인천을 대표하는 상업시설로의 성장하는 데 손색이 없다. 신개념 ‘매디 앤 라이프 복합몰’로 지하철과 연결되는 지하 2층에 CGV가 들어서며, 서울여성병원이 확장 이전할 계획이다. ㈜에스엠씨피에프브이가 시행하고 한화건설이 시공해 신뢰를 더하는 것도 장점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최근에는 한 건물 내에서 영화 관람이나 병원을 이용한 뒤 외식, 쇼핑으로 고객의 동선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복합 상가들의 인기가 상당하다”며 “이 상업시설 역시 대규모 키테넌트 유치에 성공해 투자가치가 좋은 상업시설로 분양 문의가 이어진다”고 말했다.

    이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7만500㎡, 총 562호실 규모로 조성되는 초대형 주상복합단지 내 상업시설로 지상 최대 44층, 공동주택 4개 동(총 864세대), 메디컬센터 1개 동이 들어설 예정이다. 쇼핑 동선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몰 설계로 좋은 평을 받는다. 테마광장, 가든, 컬쳐로드 등 감각적인 설계를 통해 많은 유동인구 유입 및 상권 활성화가 예측된다. 각 층별 교차점마다 차별화된 스토리텔링을 더한 휴게 공간도 갖췄다.

    인천지하철 2호선 시민공원역이 직접 연결돼 역을 통해 상당히 많은 사람의 유입이 기대된다. 옛 시민회관 사거리 코너 자리에 위치해 인근을 지나는 수요 흡수도 용이하다. 경인고속도로 도화 IC와 미추홀대로도 인접해 차량을 이용해 시내는 물론 시외 이동하기에도 좋다. 하반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노선(송도~마석)의 타당성 결과도 발표될 예정이다.

    총 864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내 상가로 풍부한 배후수요도 이 상업시설의 매력을 높인다. 뉴타운 개발도 사업에 한창으로 사업이 완료되면 더욱 많은 수요 확보가 가능하다. 상업시설이 들어서는 미추홀 뉴타운(구 주안2,4동 재정비촉진사업)은 총 2만 3천 67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한편, 이 상업시설은 인천 미추홀구 주안4동 일대에 조성된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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