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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 안유수 이사장, 추석 맞아 소외 이웃에 1억원 상당 백미 기증


  • 전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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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0 18:08:41

    재단법인 에이스경암 안유수 이사장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 가장들의 따뜻한 한가위를 위해 약 1억원에 달하는 백미를 경기도 성남시에 전달했다.

    백미는 성남시청에서 10일 진행된 ‘독거노인·가정위탁 아동 돕기 쌀 전달식’에서 기증됐으며, 성남시 분당구, 중원구, 수정구 총 4,570 세대의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고루 전달될 예정이다.

    안유수 이사장은 기업의 이윤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기업가 정신을 실천하기 위해 1999년부터 20년간 설과 추석에 쌀을 기증해 왔다. 에이스경암의 쌀 나눔은 대표적인 지역사회 행사로 자리를 잡아 매년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 돕고 있다.

    1999년부터 올해까지 안유수 이사장이 지역사회 소외이웃에 전달한 백미는 10kg 기준 8만 7천여 포에 달해 1톤 트럭 876대 분량에 달하며, 금액으로 환산하면 20억원에 이른다.

    안유수 이사장은 “나눔은 내 것을 주는 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적립이다. 기부 활동은 장기 적금을 붓는 것과 같다는 마음으로 꾸준히 기부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경제가 나날이 발전하고 있지만 여전히 기본적인 의식주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건 안타까운 일”이라며 명절만큼이라도 소외되지 않은 시간을 보낼 수 있기를 바라는 백미 기증의 뜻을 전했다.


    베타뉴스 전준영 (june0601@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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