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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베이스 직원수, 7개월새 두 배로 늘어


  • 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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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0 15:30:28

    ▲ © 이미지 출처 : 코인베이스 홈페이지

    미국 최대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Coinbase)의 직원 수가 지난 7개월새 2배로 늘어났다고 미 경제 매체 비즈니스 인사이더가 8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코인베이스의 이달 현재 직원 수는 500명. 코인베이스의 임원이 지난 2월 당시 250명이던 직원 수를 올해 말까지 두배로 늘릴 계획을 밝힌 바 있지만 불과 7개월 만에 목표 수를 달성한 것이다.

    코인베이스는 인원 증강뿐 아니라 글로벌 거점 개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 6월에는 일본 진출을 위해 도쿄에 사무실을 개설했으며 시카고와 오리건 주 포틀랜드, 아일랜드의 더블린에 지사를 개설했다. 포틀랜드에서는 새롭게 100명을 고용하기도 했다.

    또 최근에는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과 공동으로 암호화폐 상장지수펀드(ETF) 창설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코인베이스의 브라이언 암스트롱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테크크런치가 개최한 이벤트에 참석, "(코인베이스를) 암호화폐 분야 뉴욕 증권거래소를 목표로 하고 있다"며 코인베이스의 성장 가능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이어 현재 4000만 명인 암호화폐 에코 시스템에 속하는 인구 수가 향후 5년간 10억 명으로 늘어날 것이라며 암호화폐의 미래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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