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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비빔밥축제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전주 먹거리


  • 방계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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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10 11:21:32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미식축제인 ‘전주비빔밥축제’가 시민들이 만든 다양한 먹거리로 풍성해진다.

    전주비빔밥축제 조직위원회(위원장 선기현)는 올해 전주비빔밥축제를 찾는 방문객이 전주시민들이 만든 다양한 간편 음식(take-out)들을 체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 ‘맛있는 프리마켓’ 에 참여할 음식 판매자를 오는 20일까지 모집한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전주비빔밥축제는 비빔밥을 주제로 한 음식문화축제로, 오는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전주한옥마을과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맛있는 프리마켓’은 비빔밥축제 기간 동안 매일 전주한옥마을 완판본문화관 앞 거리에서 열릴 예정으로, 비빔밥축제 행사장을 찾은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에게 다채롭고 풍성한 전주형 먹거리를 선보게 된다.

    모집 대상은 축제장에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판매가격 3,000원 내외의 테이크아웃형 음식으로, 전주시에 주소(사업장소재지)가 되어있는 개인 및 단체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음식의 주재료는 국내에서 생산되는 식재료를 기본적으로 사용해야 하며, 모든 재료는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적합해야 한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고시한 원료와 색소, 향신료 등 허용되는 첨가물만 사용해야 한다.

    참여 신청은 전주비빔밥축제 누리집에서 내려 받은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조직위는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용되는 식재료 △메뉴와 가격의 적합성 △차별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쳐 오는 28일까지 심사 결과를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전주비빔밥축제조직위 관계자는 “축제 방문객들이 다양하고 창의적인 전주형 먹거리들을 맛볼 수 있도록 ‘맛있는 프리마켓’을 운영하게 됐다”라며 “유네스코 음식창의도시 전주를 대표하는 맛 축제인 만큼, 모든 음식들이 안전하게 조리되고 판매될 수 있도록 철저한 위생관리를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방계홍 기자 (chunsapan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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