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이 10일 오후 나주 본사에서 한전공대 설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갖는다.

이날 발표는 컨설팅 기업 ‘A.T.Kearney’의 원성호 상무가 맡는다.

원 상무는 1단계 용역을 마친 결과를 토대로 한전공대 설립의 타당성과 구상안 등을 설명한다.

이 회사는 용역 1단계를 통해 대학의 기능·기본요소, 환경, 파급효과 분석, 발전 제언 등 타당성 요소를 평가했다.

구상안 부분에서는 학교모습, 최초 설립단계 구상, 분야별 구상안, 최종 발전단계와 기대효과 등을 분석했다.

한전 관계자는 “부지규모, 설립 시기, 부지산정 방식 등은 2단계 용역 대상으로 아직 결과가 도출되지 않았다”면서도 “오늘 구상안 수준에서 추상적인 규모, 수준 등을 설명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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