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네오라마가 5일 상암 누리꿈스퀘어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브이' IP를 활용한 VR 어트랙션 '태권브이 리얼리티'를 공개하고, 추후 사업 방향에 대한 내용을 공개했다.

네오라마 게임 개발 총괄 김낙일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애미네이션 태권브이를 소재로 한 VR 콘텐츠를 선보일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어트랙션 이외에도 태권브이를 직접 조작해 대전격투를 펼칠 수 있는 버전 등도 준비 중이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태권브이 리얼리티'는 원작 애니메이션 '로보트 태권브이'를 기반으로 제작된 VR 어트랙션 버전으로, 지구를 침공한 적들과 맞서 싸우는 스토리로 진행되는 작품이다.

언리얼 엔진으로 구현된 한강 청담대교 인근이 에페소드의 배경으로 등장해 극한의 사실감과 높은 몰입도를 제공하며, 고퀄리티의 화려한 전투 장면이 '태권브이 리얼리티'의 백미로 꼽힌다.

플레이 런닝타임은 6분 이내이며, 전용 탑승형 어트랙션으로 서비스된다. 이번에 공개된 첫 번째 에피소드 '언노운 군단 서울 공격'을 시작으로, 부산을 배경으로 한 에피소드2도 제작 중에 있다.

또한 태권브이를 직접 조작해 대전격투를 펼칠 수 있는 버전도 오는 11월 공개를 목표로 개발 중에 있다. 

'태권브이 리얼리티'는 5일부터 9일까지 상암에서 진행되는 코리아 VR 페스티벌의 KT부스에서 체험할 수 있으며, 이후 국내 VR 테마파크와 VR방에서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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