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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엘이디, ‘라리앙 LED홈조명 렌탈 패키지’ 출시


  • 이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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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05 00:28:04


    LED 조명 전문 벤처기업 화이트엘이디(대표 이종화)는 현대렌탈서비스(대표 가철)와 함께 자사 대표 제품인 ‘라리앙 LED홈조명 렌탈 패키지’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벤처 LED제조사가 렌탈전문회사와 제휴해 대표 자사 제품을 가지고 직접 렌탈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것은 화이트엘이디가 처음이다. 향후 화이트엘이디는 국내 순수 조명제조사로서 소상공인 조명유통점과의 연대를 통해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품질 LED 홈조명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번 렌탈 패키지 출시는 최근 소비심리가 급격히 위축되면서 고민이 많은 국내 순수 LED제조기업과 소상공인 조명유통사와의 적극적인 협업으로 진행된다. LED조명의 국내 시장규모는 2020년까지 20조원을 예상하지만, 국내외 경기 침체 속에 소비자들은 선뜻 지갑을 열지 못하는 것이 사실. 이에 창립 이후 홈조명 시장에 집중해 온 화이트엘이디는 전문 렌탈기업의 제휴 카드 할인으로 소비자 가격 부담을 낮추는 프로그램을 도입했다. 불필요한 단가경쟁보다는 오직 품질에만 집중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을 ‘동네 조명가게’인 소상공인 거래처들에게 제시해 장기 불황의 돌파구를 찾는다는 전략이다.

    ‘라리앙 LED홈조명 렌탈 패키지’는 각 평형에 맞는 2룸, 3룸, 4룸의 3가지 패키지로 ‘라리앙 실속형-샤인 타입’과 ‘라리앙 고급형-럭셔리 타입’ 2종류의 제품 중 선택할 수 있게 설계됐다. 제휴카드를 활용하면 가장 보편적인 패키지의 경우 월 11,900원의 합리적인 가격에 LED조명으로 집 전체를 교체할 수 있다. 모두 삼성LED안전칩을 사용하고 조명이 깜빡이는 플리커 현상과 블루라이트를 차단한 제품이다. 특히 제조사가 직접 만들고 관리하는 이력추적관리 시스템으로 LED홈조명의 문제점이라는 ‘불량에 대한 A/S시스템’을 제공한다. 제품 설치 후 렌탈사인 현대렌탈서비스에서 과금이 진행되며, 렌탈을 진행하는 39개월동안 모두 무상으로 출장 A/S를 제공하고 39개월 이후에 모든 소유권이 양도된다.

    화이트엘이디 이종화 대표는 “지난 11월 KS 인증 획득 이후 철저한 품질관리와 서비스에 대한 자신감으로 벤처 제조사 최초의 직접 LED조명 렌탈 패키지를 출시하게 됐다”며, “출혈경쟁으로 인한 저가 불량 LED홈조명의 홍수 속에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LED홈조명을 제공한다는 사업의 본질만을 생각하며, 제조사와 중소 소상공인이 상생할 수 있는 끊임없는 도전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이직 기자 (leeji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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