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사장 이학수)가 17일까지 ‘물산업 중소벤처기업 기술개발 지원제도’에 참가할 기업을 모집한다.

4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중소벤처기업의 기술 경쟁력 향상과 매출 확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마련됐다.

모집 분야는 ▲성과공유제 ▲민관 공동투자 기술개발사업 ▲구매 조건부 신제품 개발사업 ▲물산업 기자재 공급자 등록제 등이다.

지원금 규모와 기관별 부담비율은 사업별로 다르며, 선정된 기업에는 공사가 운영하는 댐·정수장 등에서 제품 성능을 시험할 기회 등이 제공된다.

이학수 사장은 “국내 물 기업의 98%를 차지하는 중소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제도를 찾고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며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이 일자리 창출과 물산업 활성화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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