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미국 등 7개국 대기업 임원 84% "블록체인, 주류로 채택될 것"


  • 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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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9-03 20:47:04

    ▲ © 이미지 출처 : Pixabay

    미국, 중국 등 7개국에서 매출 5억 달러(약 5,549억 원) 이상의 기업 임원 10명 중 8명은 "블록체인 기술이 광범위하게 보급되고 주류로 채택될 것"으로 보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글로벌 회계법인 딜로이트(Deloitte)는 최근 연구 보고서를 발표하고 미국, 영국, 중국, 캐나다, 프랑스, ​​독일, 멕시코 등 7개국에서 연간 매출 5억 달러 이상의 기업의 임원 1,053명을 대상으로 블록체인 관련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84%가 "블록체인이 광범위하게 보급되고, 주류로 채택될 것"이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또 '블록체인 기술 도입이 비즈니스상 판단으로 설득력이 있다'고 답한 응답자도 74%에 달했다.

    이미 움직이기 시작한 기업도 많은 것으로 많았다. 블록체인 시스템을 가동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는 34%였으며 향후 1년 이내에 블록체인 응용 프로그램을 도입할 예정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비중은 41%였다.

    내년 블록체인 기술 관련 투자액이 500만 달러(약 55억5,000만 원) 이상이라고 답한 기업은 40%에 달했다.

    조사를 진행한 딜로이트는 "이 새로운 기술에 자원을 투자하는 기업이 늘고 있다. 효율성 향상,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의 확립 등 블록체인이 가진 잠재력이 입증된 가운데 블록체인 투자는 향후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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