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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2320선 회복 ‘반등 성공’…코스닥 3거래일 연속 상승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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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31 16:16:08

    31일 코스피는 하락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했으며, 코스닥은 3거래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15.53포인트(0.67%) 오른 2322.88로 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이는 외국인 9거래일 연속 매입한데 따른 것이며, 종가가 2320선을 넘은 것은 6월29일(2326.13) 이후 처음이다.

    이날 유가증권 시장에서 외국인은 3144억원 어치를 사들였지만, 기관과 개인은 각각 2624억원, 962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오른 종목은 471개, 내린 종목은 338개로 집계됐으며 88개 종목은 보합세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의 거래량은 2억4000만주, 거래대금은 5조2000억원 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역시 전날보다 12.50포인트(1.55%) 오른 816.9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종가는 7월17일(819.7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은 1074억원어치를 순매수했으며, 기관 역시 1049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개인은 205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의 거래량은 7억1000만주, 거래대금은 4조원이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24개 종목이 거래됐다. 거래량은 34만주, 거래대금은 33억원 수준이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4.3원 오른 달러당 1112.9원으로 마감됐다.

    증권가는 “코스피는 미국과 중국의 무역분쟁 우려가 재부각된 영향으로 하락 출발했지만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한 결과를 내놓자 반등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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