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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뷰] 다이스 오브 레전드, 운명과 선택의 캐릭터 배틀 보드게임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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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31 09:17:07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올엠에서 제작 중인 모바일 보드 게임 '다이스 오브 레전드'가 지난 30일 비공개 테스트에 돌입하며,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였다.

    국내에서 보기 드문 장르인 실시간 1대1 대전 방식으로 진행되는 '다이스 오브 레전드'는 각각의 유저가 전투를 진행하는 챔피언 1명과 이를 지원하는 10장의 카드를 가지고 대결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판타지 풍의 그래픽과 보드 게임 장르, 전략적 카드 장르를 결합시켜 독특한 형태의 실시간 대전의 재미를 선사하는 것이 '다이스 오브 레전드'의 특징이다.

    '다이스 오브 레전드'는 지역(칸)을 차지하는 일종의 보드 게임 특징과 카드를 수집, 성장 시키고 다양한 덱을 구성해 싸우는 CCG의 특징을 결합 시킨 게임이다. 두 장르의 재미 요소를 더해 작은 화면에서도 폭넓은 전략 요소를 경험할 수 있게 했다.

    유저는 게임 내에 준비된 5명의 각각의 특성을 가진 챔피언 중 한 명과 다양한 특징과 속성을 가진 수십 종의 카드 중 10장의 카드를 선택해 전투에 임하게 된다.

    ▲개성 넘치는 5종의 챔피언이 준비돼 있다. 각각 능력과 성향이 다르다

    전투는 쉬운 조작과 규칙으로 진행된다. 유저는 자신의 턴에 맞춰 주사위 이동을 하고 무작위로 배분 되는 카드 중 자신의 마나가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사용하면 된다. 턴 방식 전투지만 높은 자유도를 제공해 유저가 생각하는 여러 전략을 쉽게 다룰 수 있게 하고 있다.

    전투에 들고 나갈 수 있는 10장의 카드는 자신의 카드 획득 여부에 따라 선택의 폭이 넓어지며, 하수인과 스킬 카드 구분 없이 어떠한 형태로든 넣어서 전투에 임하는 것이 가능하다.

    기본적인 전투는 원형 형태의 칸을 돌면서 진행된다. 각각 반대 방향으로 돌고 한 바퀴를 돌았다는 걸 의미하는 본진에선 아이템을 구매해 자신의 챔피언을 강화 시킬 수 있다.

    자신의 턴에 주사위로 이동을 하고 '마나'를 사용해 하수인을 칸에 배치하거나 스킬을 쓰게 된다. 사용 가능한 카드는 전장 입장 전 설정한 '덱'에서 무작위로 등장한다.

    ▲적의 하수인은 가능하면 빠르게 제압하는 것이 좋다

    간단해 보이는 구성이지만 전투는 나름 치밀하게 진행된다. 게임 내 모든 하수인은 칸을 지키는 역할 외에 부가적인 효과를 제공하고 있다.

    이는 챔피언의 능력과 사용 가능 스킬, 그리고 진행 과정에 따라 다양한 조합 효과를 발동 시키기 때문에 다채로운 전략, 전술로 승화된다.

    스킬 요소도 전투의 재미를 높여준다. 사용 가능한 스킬 카드는 상대방에게 직접적으로 타격을 입히거나 아군에게 이로운 효과를, 적에게 부정적 효과를 주기도 한다.

    ▲성장을 위해선 카드 상점이 중요하다

    '다이스 오브 레전드' 내 전투는 하수인의 배치 상황과 진행 턴, 보유 아이템과 남은 카드에 따라 다채롭게 변화한다. 특징 상황에서는 예상을 깬 역전 등이 발동 되는 등의 재미도 뛰어나다.

    실시간으로 전 세계 유저들과 대결할 수 있으며, 자신의 등급에 따라 맞춤형 상대방이 결정되고, 오랜 경험을 통한 안정적 서버 운영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쾌적한 대결을 경험할 수 있다.

    다양한 전략 요소를 통해 실시간 1대1 대전의 재미를 극대화 시킨 '다이스 오브 레전드'는 비공개 테스트 이후 유저 건의 사항 및 버그, 밸런스 등의 수정을 거쳐 연내 얼리 억세스 방식으로 글로벌 출시 예정이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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