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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웅천자이 더스위트’, 여수 최고 높이 갖춘 마천루로 '눈길'


  • 구재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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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30 16:45:41

    ▲ ‘웅천자이 더스위트’ 조감도 ©GS건설

    부동산 시장에서 초고층 주거시설은 스테디셀러로 꼽힌다. 초고층 주거시설은 상징성이 커 지역 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경우가 많은데다 높은 층수만큼 조망도 우수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초고층 높이를 갖게 되면 우수한 일조 및 조망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어 부동산 시장 내에서 인기가 높다.

    특히, 초고층 건물의 경우 상징성 및 입지 여건도 뛰어나 지역 내 랜드마크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은 만큼 투자 측면에서도 유리하게 작용된다. 실제로 부산 해운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건물로는 최고 80층 높이의 해운대 두산위브더제니스가, 인천 연수구에서는 최고 64층 높이의 송도 더샵 퍼스트월드가 대표적인 초고층 건물이자 랜드마크로 꼽히고 있다.

    초고층 주거시설들은 분양성적이 우수한 것은 물론 거래 시 높은 프리미엄도 붙는다.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올 상반기 수도권 내에서 1순위 청약경쟁률이 가장 높은 단지는 지상 47층 높이의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로 평균 106.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별내신도시 최고층에 해당하는 생활숙박시설 ‘힐스테이트 별내 스테이원’ 역시 평균 15대 1의 경쟁률 및 10일만에 계약 완판을 기록했다.

    올해 9월 입주 예정인 부천시 ‘상동 스카이뷰 자이’(최고 45층)는 전용면적 84㎡ 분양권이 지난 6월 24층 매물이 5억1160만원에 거래됐다. 2015년 6월 분양 당시 4억3000만원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해보면 8000만원 이상 웃돈이 붙은 셈이다.

    부동산 관계자는 “수요자들 사이에서 조망 및 랜드마크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초고층 아파트도 교통이나 편의시설 못지 않게 중요도가 높아졌다”며 "최근에는 아파트뿐만 아니라 생활숙박시설 등 다양한 형태의 신규 분양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부동산 시장 내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 대표 해양관광도시인 여수시에 GS건설이 지역 최고층 높이의 생활숙박시설인 ‘웅천자이 더스위트’ 공급을 예고하고 나서 눈길을 모은다.

    전남 여수 웅천지구 관광휴양상업 C3-2블록에 들어서는 ‘웅천자이 더스위트’는 지하 3층~지상 최고 42층 4개 동 전용면적 132~313㎡ 584실로 구성된다. 42층 높이는 웅천지구는 물론 여수시 내에서도 최고층에 해당하는 만큼 단지는 지역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웅천자이 더스위트는 웅천지구 내에서도 바다와 접한 입지에 들어서는 데다 단지 인근에 마리나 시설, 이순신공원 등이 있어 탁 트인 경관을 누릴 수 있다. 오는 2020년에는 ‘웅천 국가 거점 마리나 항만’이 약 300척 규모로 들어설 예정인 만큼 추가 수혜도 기대할 수 있다.

    웅천자이 더스위트는 GS건설이 전라남도 지역에 최초로 선보이는 자이 브랜드 단지인 만큼 독보적인 상징성 및 희소성을 누릴 전망이다. GS건설 역시 10대건설사 위상에 걸맞은 특화설계 및 고급 구성 등을 예고하면서 단지를 향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우선 단지는 지역 내 최고층 설계는 물론 고급스러운 외관을 통해 여수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여기에 지역 최초로 여수 앞 바다의 멋진 조망을 즐기고, 만남과 교감이 이뤄지는 스카이라운지 ‘더 클라우드 36’을 최상층에 설치, 초고층 건물의 장점을 200% 살린 설계를 통해 마리나 및 웅천지구를 조망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모든 실에 발코니 설계가 적용되고, 일부 층에는 추가 발코니가 더해지면서 여유로운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최상층 펜트하우스에는 3면 개방 평면 및 중정형 구성이 적용될 예정이다. 각 동에는 웰컴라운지, 스피드 게이트 등이 설치되며, 단지 내 커뮤니티시설로는 공중정원, 실내수영장, 사우나,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조식카페테리아, 북 라운지, 키즈 라운지 등이 들어선다.

    여기에 웅천자이 더스위트는 일반적인 아파트가 아닌 생활숙박시설인 만큼 각종 규제로부터 벗어난다는 특징을 가진다. 청약 통장이 없더라도 만 19세 이상이라면 소득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전국 어디서나 청약할 수 있다. 전매가 자유롭고, 대출 규제가 적용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다.

    한편, 웅천자이 더스위트는 8월 31일까지 여수 히든베이호텔에서 예약접수자에 한해 1차 사업설명회를 진행 중이다. 현재 1차 사업설명회의 예약 접수는 종료되었으나,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과 요청이 이어져 9월 2일(일) 히든베이호텔에서 2차 사업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2차 사업설명회는 사전 예약을 받지 않으며, 오후 3시부터 선착순으로 입장이 가능하다.

    견본주택은 전남 여수시 웅천동에 들어서며, 입주는 2022년 2월 예정이다.


    베타뉴스 구재석 기자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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