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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긴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 대접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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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9 08:01:14

    ▲ 쌍문1동 자원봉사캠프에서 마련한 식사를 하고 있는 어르신들. © 도봉구청

    쌍문1동 자원봉사캠프서 삼계탕 등 따뜻한 음식봉사 진행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도봉구가 긴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을 대접했다.

    도봉구청은 지난 28일 오후 쌍문1동 자원봉사캠프에서 경로당 이용 어르신, 폐지 줍는 어르신 등 80여 명을 초대해 삼계탕과 갈비탕 식사를 함께하는 따뜻한 음식봉사를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쌍문1동 자원봉사캠프 15여 명의 봉사단원들은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음식을 준비하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동주민센터 지하1층의 자원봉사캠프실에 모여 서울도봉우체국 스마일봉사단에서 지원해준 재료로 정성스럽게 음식을 마련했다.

    한 어르신은 "이번 여름은 너무 더워서 폐지 줍는 것도 너무 힘들었는데, 이렇게 오랜만에 동네 친구들과 맛있는 식사도 하고 안부도 묻고 하니까 좋다. 직접 찾아와 초대까지 해준 봉사캠프에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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