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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람 율법 준수 암호화폐 거래소 생긴다


  • 조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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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5 18:08:46

    ▲ © 이미지 출처 : nextmoney

    이슬람 율법을 준수하는 암호화폐(가상화폐) 거래소가 조만간 개설될 것으로 보인다.

    넥스트머니, AMB크립토 등 암호화폐 전문 매체는 23일(이하 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 기반을 둔 아답(ADAB) 솔루션 사업부가 전날 이슬람 율법 샤리아를 준수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플랫폼 'FICE(First Islamic Crypto Exchange)' 출시를 발표했다고 전했다.

    아답 솔루션 측 설명에 따르면 FICE는 세계 최초로 이슬람 금융 원칙에 따라 트랜잭션이 실행되도록 만든 플랫폼으로, 전 세계 18억 명 무슬림의 암호화폐 거래 및 투자를 위해 만들어진 플랫폼이다.

    아답 솔루션은 "전문가의 조언을 얻어 샤리아 원칙에 위반되지 않도록 서비스를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무슬림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샤리아 율법을 이해시켜 나갈 계획이라고도 했다.

    AMB크립토는 "이슬람 금융 세계에 암호화폐 보급이 침체된 암호화폐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앞서 시가총액 순위 7위의 암호화폐 스텔라(XLM)를 운영하는 스텔라 개발 재단은 지난 7월 스텔라의 기술과 네트워크가 샤리아 준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하고, 이슬람 금융 세계의 스텔라의 에코 시스템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베타뉴스 조은주 (eunjoo@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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