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방 인터뷰

환상적인 놀이공원 ‘루나파크전’을 만든 B&W ‘AM-1’ 스피커와 로텔


  • 신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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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3 18:41:40

    하이엔드 오디오 수입원 로이코(Royco)가 세계적인 디자이너 100명이 기획한 놀이공원 전시 '루나파크전 : 더 디자인 아일랜드'(이하 '루나파크전')에 사운드에 참여했다.

    7월 27일부터 오는 11월 6일까지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M배움터 디자인전시관에서 열리는 루나파크전은 환상적인 놀이공원 컨셉으로 세계 3대 디자이너로 꼽히는 스테파노 지오반노니가 총괄 디렉팅을 맡아 상상 속 놀이공원을 구현했다.

    스테파노 이외에도 현대 디자인계에서 손꼽히는 유명 디자이너 100여 명이 참여해 마스터피스 300여점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엔조 마리부터 도나 윌슨까지 역사적으로 중요한 디자인 아이콘의 작품이 대거 전시됐다.

    이번 루나파크전은 상상 속 놀이공원을 연출한 만큼 초대형 작품이 전시되어 있다. 여기에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상호작용하는 미디어 작품 등을 통해 성인은 물론 어린아이가 즐겁게 놀다가 갈 수 있는 체험존으로도 구성됐다.

    환상적인 놀이공원이라면 음악이 빠질 수 없다. 루나파크에 입장하면 배경 음악이 흘러나오면서 분위기를 더욱 흥겹게 만든다. 모든 음악은 로이코가 국내에 공급하는 Bowers&Wilkins(바워스앤윌킨스, 이하 B&W) 스피커와 로텔 앰프가 맡았다. 

    전시공간에 음악은 풍부하게 울리는데 스피커는 잘 보이지 않는다. 스피커는 B&W의 콤팩트한 아웃도어 스피커 ‘AM-1’을 사용했다. AM-1은 높은 설치 유연성을 바탕으로 정원이나 보트, 욕실, 카페, 호텔 등 다양한 공공장소에서 설치가 가능하다. 가로세로 스피커의 위치를 얼마든지 조정할 수 있어 최적의 퍼포먼스 사운드를 구현할 수 있다.

    B&W AM-1은 콤팩트한 크기를 통해 눈에 잘 띄지 않아 전시 관람에 집중하기에 좋다. 루나파크전에 AM-1은 3조 구성으로 총 6개의 스피커를 배치했다. 작은 크기이면서도 명료한 사운드가 특징이며 루나파크전 전시공간 가장 위쪽에 배치되면서도 풍부한 사운드를 자랑한다. 전천후 스피커 AM-1을 통해 음악을 들으니 실제 놀이동산에 온 듯 분위기를 띄우는데 큰 몫을 한다.

    B&W AM-1과 연결된 시스템을 살펴봤다. 오디오케이블은 오디오퀘스트의 커스텀 케이블 ‘G4’와 3.5mm 미니 케이블 ‘골든 게이트(Golden Gate)’를 사용했다. 앰프는 로텔(Rotel) 프리앰프 RC-1572와 파워앰프 RKB-D8100을 매칭했다. 사운드 디자인은 B&W와 로텔의 수입원인 로이코가 모두 맡았다. 이번 전시는 로이코의 아트 프로젝트 중 하나로 '알베르토 자코메티' 한국특별전에 이은 최대 규모 전시라 할 수 있다. 

    루나파크전 전시 담당자는 “B&W AM-1 스피커는 콤팩트한 크기로 눈에 잘 띄지 않으면서도 사실적인 사운드와 넓고 풍부한 사운드로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큰 효과를 준다”고 밝혔다.

    한편 루나파크전 아트샵의 음악은 B&W 블루투스 스피커 ‘T7’이 담당한다. 휴대용 무선 스피커 ‘T7’이 매장 내 음악을 들려주며 마음에 든다면 직접 구매 또한 가능하다.


    베타뉴스 신근호 기자 (danielbt@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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