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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핵가족 증대로 나타난 ‘미니사이즈’ 전성시대


  • 김순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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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3 14:42:38

    ⓒ셀로몬

    뷰티·생활용품 브랜드 셀로몬은 1인가구, 핵가족을 위한 35ml 용량의 ‘셀로몬 발각질 제거제<사진>’ 를 추가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소비 시장이 하루가 다르게 지각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스마트폰이 일반화되고, 전자·통신 기술의 급격한 발전이 일어나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그러나 이러한 기술적 측면에서의 변화만큼 경제 형태에 큰 영향을 미친 요인이 있다. 바로 가족 형태의 급격한 변화다.

    최근에 발표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우리나라 1인 가구 수는 539만 7,615가구다. 이는 전체 가구의 27.9%에 달하는 수치다. 2세대 가구 수 역시 936만 1,705가구로 48.3%에 달한다. 반면 과거에 많이 나타났던 가족 형태인 3세대 가구는 5%로 나타나 크게 감소한 수치를 보인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가족 구성원 수가 줄어들자 여기에 맞춘 상품들이 대거 등장했다. 대형마트 식품 코너에는 1회 요리 분량만큼의 채소를 소분해 진공포장 처리를 한 제품들이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과일 역시 박스 형태로만 팔지 않고 여러 종류를 조금씩 넣어 컵과일 형태로 판매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수박처럼 큰 크기의 먹거리들은 아예 품종 개량을 통해 처음부터 작은 크기로 바꾸어 생산하기도 한다.

    뷰티 업계 역시 이러한 추세에 발을 맞추고 있다. 처음 출시할 때부터 용량을 적게 설정하거나 기존에 판매되고 있던 제품을 용량만 줄여 본품과 따로 판매하는 사례가 증가했다. 뷰티·생활용품 브랜드 셀로몬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추어 기존 인기 제품인 ‘셀로몬 발각질 제거제’ 를 35ml 용량으로 추가 출시했다. 200ml들이의 본품을 처음부터 구매하기 부담스러워하는 1인 가구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했다.

    이번에 소용량으로 추가 출시된 셀로몬 발각질 제거제는 액상 스프레이 형태의 제품으로, 사용자가 쉽고 간단하게 발 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 발에 뿌려준 뒤 잠깐 기다렸다가 손으로 문질러주면 각질이 제거되면서 매끈해진다. 티트리, 감국, 녹차, 알로에베라 잎 추출물 등 허브 추출물과 식물성 추출물을 함유하고 있어 각질 제거와 동시에 피부를 진정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 순하면서도 강력한 필링 효과로 기존에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던 셀로몬 풋케어 스프레이와 함께 인기 제품군 선상에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별한 사람들의 지혜로운 선택’ 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는 셀로몬(Cellomon)은 발각질 제거제와 함께 제올라이트 제습제와 풋케어 스프레이, 토일렛 스프레이 등 일상생활을 보다 편리하게 만들어주는 제품들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높은 재구매율을 기록하고 있는 생활용품 브랜드다. 이러한 인기에 힘입어 중앙일보 후원 ‘2018 소비자 만족 브랜드 대상’ 과 한국경제매거진에서 주최하는 ‘2018 한국 브랜드 선호도’ 바디케어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셀로몬의 다양한 제품들은 공식몰과 오픈마켓, 소셜커머스 사이트를 비롯한 온라인 판매처는 물론, 올리브영과 주요 약국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만날 수 있다.


    베타뉴스 김순덕 (duck@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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