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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통장 필요없는 지역주택조합 하반기 알짜 단지 주목!

  • 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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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3 14:21:21

    ▲ 황학동 청계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조감도

    최근 정부 규제가 지속적으로 강화되면서 틈새 상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정부의 부동산 대책이 강화되면서 수요자들이 특별공급 자격 · 가점제 · 대출 등 3고(三苦)를 겪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지난해 9월 주택공급규칙 개편안이 시행되면서 청약조건은 상당히 까다로워졌다. 투기과열지구와 청약조정대상지역의 경우 청약통장 가입 기간은 2년 이상, 납입 횟수는 24회 이상이어야 1순위 자격을 얻을 수 있다. 기존 보다 2배 강화된 청약조건에 대출 규제까지 맞물리면서 젊은 수요자들은 지역주택조합을 비롯해 민간임대아파트, 생활숙박시설, 주거용 오피스텔 등 청약통장이 필요 없는 틈새상품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

    그 중에서도 최근 지역주택조합의 인기는 뜨겁다. 지난해 정부가 6.3 주택법 개정을 시행하면서 사업의 안정성과 투명성이 강화됐기 때문이다. 추진위원회가 조합원을 모집하려면 지자체가 요하는 일정비율의 토지를 확보한 이후 관할 시ㆍ군ㆍ구청장에서 신고필증을 받아야 하고, 신고필증이 있는 경우에 한해 조합원을 모집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정성과 투명성이 강화되면서 실제로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모집에는 수요자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전국 지역주택조합 설립 규모는 2010년 4건 1,364가구에서 지난해 36건 2만 7,978가구로 크게 늘어났다. 7년 새 9배 증가한 셈이다. 총 가구수는 20배 이상 증가했다.

    실제로 지역주택조합은 다양한 장점이 있다. 무주택자나 전용 85㎡ 이상 주택을 1채 소유한 이들이 조합을 설립해 주택을 마련할 수 있게 했기 때문이다. 시행사와 시공사가 직접 분양하는 아파트와 달리 지역주택조합이 자체적으로 토지 매입과 건축비 부담 등을 담당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저렴하며, 청약통장이나 청약경쟁률과 상관없이 주택을 마련할 수 있는 장정이 있다.

    부동산 전문가는 “최근 부동산 시장 규제가 강화되면서 청약통장이 필요없는 틈새 상품들이 인기를 얻고 있다”며, “특히 다양한 개발호재 또는 역세권에 위치한 지역주택조합 아파트라면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더욱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하반기에도 주요 지역에서 지역주택조합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서울 중심부인 중구 황학동 일대에서는 ‘황학동 청계 지역주택조합’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울시 중구 황학동  일대에 들어서며 지하 4층~지상 11층, 아파트 300가구, 오피스텔 90실로 구성된다. 면적별로 살펴보면 아파트는 △27㎡ 139가구, △29㎡ 30가구, △59㎡ 131가구로 초소형 평면으로만 조성된다.

    이 단지는 지하철 2, 6호선 신당역과 1,6호선 동묘앞역을 도보로 이용이 가능한 더블역세권 입지이기 때문에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통해 서울은 물론 인근 지역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에 발코니 무상 확장(전용 29 ∙ 59㎡)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용 27 ∙ 29㎡는 에어컨, 세탁기, 냉장고를 갖춘 풀 퍼니시드(Full-furnished) 시스템이 무상으로 설치된다. 서울에서 보기 힘든 3.3m²당 1600만 원대부터 분양가를 선보일 계획이어서 눈길을 끈다.

    경기도 오산에서는 '스마트시티오산 금호어울림'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지하1층~지상27층, 22개동, 전용 59㎡~84㎡ 총 1,550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대규모 단지로, 전 세대 4베이, 4룸의 중소형 평면을 도입해 인근 아파트들과 차별화했다. 지하철 1호선 병점역, 세마역, 서동탄역 등이 인접해 수도권으로의 빠른 진출입이 가능한 것도 장점이다.

    경기도 일산에서는 ‘탄현역 드림힐스 일산 지역주택조합’ 아파트가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덕이동 이마트부지에 지하 2층, 지상 19층, 1차 400세대로 49㎡A, 49㎡B, 49㎡C, 59㎡A, 59㎡B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이 단지는 수도권광역철도(GTX) 수혜지역으로 눈길을 끈다. 일산∼삼성구간(37.4km) GTX A노선이 올해 착공해 2023년 개통될 예정이다. 또, 3호선과 경의선라인으로 GTX와 지하철이 만나는 환승역(대곡역)까지 갖춰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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