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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오버워치, 한국 팬 페스티벌에서 최초의 한국맵 부산 공개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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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2 19:04:17

    [베타뉴스 = 이승희 기자]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22일, 서울 광진구에 위치한 예스24 라이브홀에서 미디어 쇼케이스를 개최하고, '오버워치' 최초 한국 전장 '부산맵'을 공개했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22일과 23일 양일간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오버워치 개발자와 국내 팬들 간의 소통과 정보 공개 및 축제의 장 '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전동진 대표는 "오버워치가 많은 한국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이번 팬 페스티벌을 마련했으며, 한국에서 진행하는 만큼 그동안 한국 팬들이 기다려온 콘텐츠를 공개했다. 앞으로도 한국 팬들에게 더욱 즐거운 플레이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코리아 전동진 대표 © 사진=베타뉴스

    이번 '팬 페스티벌'은 한국만을 위해 기획된 유저 참여 행사로, 총 10여가지 프로그램이 요일별로 다채롭게 운영되는 만큼 양일간 무료로 중복 참석도 가능하다. 이틀 모두 오후 5시에 행사가 시작된다.

    특히 이번 '팬 페스티벌'에는 제프 카플란 '오버워치' 총괄 디렉터 겸 부사장을 필두로 매튜 홀리 수석 게임 프로듀서, 스캇 머서 총괄 디자이너, 데이비드 강 컨셉 아티스트, 벤 다이 블리자드 프로젝트 디렉터 등 5명의 개발자가 국내 팬을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제프 카플란 '오버워치' 총괄 디렉터 겸 부사장은 "한국을 배경으로 한 부산맵을 소개하기 위해 직접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을 배경으로 한 최초의 맵인 만큼 한국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 제프 카플란 오버워치 총괄 디렉터 겸 부사장 © 사진=베타뉴스

    한국 유저들을 위한 '펜 페스티벌'인 만큼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최초의 한국 전장 '부산맵'을 공개했다. '부산맵'은 사찰, 시내, 메카 기지로 구성되어 있으며, 22일 오후 7시부터 PTR 서버에 공개될 예정이다.

    사찰은 오래된 절을 배통으로 아름다운 정원과 역사가 담긴 건축물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내에서의 전투는 PC방과 화려한 불빛의 노래방 그리고 중앙 경전철역 등 한국만의 느낌을 살려 제작되었다. 메카 기지는 귀신 옴닉의 공격을 막아낼 디바와 나머지 메카 부대원의 본거지이자 최전방 벙어라인으로 부산의 3가지 거점 점령을 위한 치열한 전투가 진행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부산맵'을 더욱 생생하게 제작하기 위해 2017년 직접 부산을 답사해 부산의 다양한 곳을 직접 촬영했으며, 한국의 문화적인 특성을 살리기 위해 비주얼부터 사운드까지 세심한 부분까지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새로운 단편 애니메이션 '슈팅스타'도 공개됐다. '슈팅스타'는 한국의 영웅인 '디바'의 배경에 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는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슈팅스타'에서는 19살이라는 어린 나이임에도 자신이 사랑하는 것을 지키기 위해 홀로 맞서 싸우는 '디바'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으며,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오버워치'의 세계관을 더욱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22일과 23일 양일간 진행되는 '오버워치 팬 페스티벌'에서는 '오버워치' 콘텐츠에 대해 개발자들이 정보를 제공하는 '딥 다이브' 세션과 유명 스트리머들이 펼치는 '이벤트 매치'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데이비드 강 컨셉 아티스트의 '라이브 드로잉 퍼포먼스' 및 오버워치와 개발자에 대한 궁금증을 속 시원히 해결해주는 '토크 콘서트', 오버워치 성우들의 '토크쇼', 코스튬 플레이 '런웨이'도 진행된다

    이와 함께 방문객들을 위한 '포토 존', '팝업 스토어', '팬 아트 콘테스트 전시회' 등이 상시 운영되며, '룰렛 이벤트', '오버워치 체험존'을 비롯해 행사장 외부에서는 '오버워치' 관련 소장품이나 직접 제작한 창작물, 소품 등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문화장터인 '플리마켓'도 운영된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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