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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립도서관의 미래상은?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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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1 10:29:39

    도봉구청, 31일 '도봉구립도서관 주민 대토론회' 개최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도봉구청이 관내 구립도서관의 미래를 이야기 한다.

    도봉구청은 오는 31일 선인봉홀에서 '2019~2023년 도봉구립도서관 중장기 도서관 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도봉구립도서관 주민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에는 도봉구도서관 관계자를 비롯해 자원활동가, 구민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해 '미래의 도서관! 우리의 새로운 시도는?'이라는 주제를 놓고,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구는 약 1100여 명의 도서관 이용자와 미이용자를 대상으로 이용경험, 미이용 사유 등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설문조사 결과는 토론회에서 발표될 예정이며, 이 내용을 기반으로 10년 후 도서관의 바람직한 모습, 새롭게 도서관에서 시작하고 싶은 프로그램 등의 안건을 놓고 원탁토론을 진행한다. 이후 테이블별 최종의견을 정리해 발표하고 공유하면서 질의 응답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다음 달 5일에는 같은 장소에서 '2019~2023년 도봉구 도서관발전계획 수립 정책포럼'이 열릴 예정이다. 이날 포럼은 이순임 도봉문화재단 도서관본부장의 발제로 4명의 전문가가 서울 동북권 도서관문화 선도를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통합도서관홈페이지를 방문하면 된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주민 대토론회, 정책포럼과 같이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소통할 수 있는 참여의 장을 통해 구민중심의 도서관과 도서관정책이 마련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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