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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친환경 나눔카 확대…노상예약소 지속 추가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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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1 03:14:45

    서울시가 도로 위로 나온 나눔카 ‘노상예약소’가 새롭게 추가하는 등 나눔카 확산에 주력한다.

    서울시는 22일부터 종로 1가 NH농협은행 앞에 노상예약소를 추가로 운영하고 하이브리드 차량 2대를 배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노상예약소는 시청광장과 시청역 8번 출구 등 3곳으로 늘었다. 시는 을지로, 퇴계로 등의 도로 공간 재편계획 수립 시 나눔카 노상예약소를 반영하는 등 한양도성 녹색교통진흥지역 내 노상예약소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나눔카’는 차량을 소유하지 않아도 필요할 때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차량 공유서비스이다. 현재 2개 사업자(그린카,쏘카)와 협력해 서울시내 1358개 지점에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나눔카는 2013년 2월 운행을 시작해 하루 평균 6072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종전 주차장이나 노외 주차장에서 운영되던 나눔카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도로 위 공간을 확보해 ‘노상대여소’를 늘리고 있다.

    시는 향후 관내 전체 나눔카를 전기차량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고홍석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접근성이 좋은 노상 예약소를 중심으로 친환경 나눔카를 확대해 시민들이 친환경 차량을 친숙하게 느끼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가겠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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