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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 노후차량 무상점검 서비스 진행


  • 정수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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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1 01:49:07

    -승용·RV·소형상용 등, 전기배선·냉각수·엔진오일 등 점검

    현대기아자동차가 노후 차량 보유 고객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출고 8년이 경과한 차량을 대상으로 11월 말까지 전국 서비스 거점에서 ‘노후차량 고객안심 무상 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차는 전국 22개 서비스센터와 1400여개 블루핸즈에서, 기아차는 전국 18개 서비스센터와 800여개 오토큐에서 각각 노후 차량을 대상으로 안심 점검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서비스 대상은 출고 8년이 경과한 차량이며, 승용·RV·소형상용 보유 고객은 전국 현대차와 기아차 서비스 거점을 방문해 무상 점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는 노후 차량을 대상으로 차량에 대한 기본 점검과 함께 △오일과 냉각수 누유 여부 △엔진룸 내 오염, 이물질 △연료, 오일 계통 연결부 누유 여부 △전기 배선 손상 여부 △전기장치 임의설치와 개조에 따른 차량 상태 등에 대해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아울러 점검 서비스를 받은 차량 중 화재 예방을 위한 수리가 필요한 경우에는 공임비와 부품비를 10% 할인한다.

    현대기아차 측은 “장기간 주행한 차량은 각종 부품의 노후와 연결 부품의 경화 등으로 차량 성능 저하, 소음 증가 등이 발생한다‘며 ”차량 성능을 유지하기 위해 지속적인 차량 점검이 필수이다. 고객의 안전한 차량 운행을 지원하기 위한 예방적 차원에서 이번 무상 점검서비스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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