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희비가 엇갈렸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0.83포인트(0.04%) 오른 2247.88로 장을 마쳤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553억원, 10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85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코스닥은 전거래일보다 2.52포인트(0.33%) 내린 769.78로 거래를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547억원, 397억원을 각각 순매도했고, 개인은 995억원을 사들였다.

거래소 측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대감에도 협상 과정과 터키 경제에 대한 불안감이 상존하고 있다“면서 “외국인이 경계성 매물을 내놓으면서 지수 상승이 제한됐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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