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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대학교 독학사칼리지, 9월 10일까지 검정고시 특별전형 원서접수


  • 전소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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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0 13:32:51

    고졸 검정고시 합격자가 발표되면서 9월부터 시작될 대입 수시모집에 대한 검정고시 합격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검정고시 특별전형이 축소되고 수시모집 비율이 높아지면서 학생부 성적이 없는 검정고시 합격자들은 상대적으로 불리할 수 밖에 없다. 그러다 보니 울며 겨자먹기로 대입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해야 할 판이다.

    하지만, 무작정 재수학원에 등록하고 수능을 치른다고 해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수능은 그 범위가 넓어서 공부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뿐만 아니라 3년간 정규 교과과정을 차근차근 밟아가며 대입을 준비한 고등학교 졸업자들과 경쟁을 해야만 한다. 또한, 수능에서 좋은 점수를 획득했다고 해도 면접 자리에 가서 검정고시 출신에 대한 차별을 경험할 수도 있다.

    서울교육대학교에서는 독학사칼리지 검정고시 특별전형 모집을 하고 있다. 서울교육대학교에서 운영하는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는 2년 동안 4년제 학사학위 취득과정과 학사편입 시험대비과정을 동시에 진행한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 관계자는 "공부습관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1:1 전문 코칭을 제공하는 ‘학습클리닉’과 졸업한 선배들이 정기적으로 재학생들을 지도하는 ‘튜터링’, 학생들의 수준에 꼭 맞는 수업을 제공하는 ‘수준별 학습’ 등은 원래 공부 습관이 부족한 학생이라도 따라오기만 하면 누구나 명문대 진학이 가능한 실력으로 성장시켜 준다."라고 밝혔다.

    서울교대 독학사칼리지의 검정고시 특별전형은 9월 10일까지 원서접수를 받고 있으며, 8월 24일에는 서울교육대학교 에듀웰센터에서 입학설명회가 개최된다. 학생 선발과정에서 내신이나 수능성적은 반영하지 않는다. 더 자세한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베타뉴스 전소영 (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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