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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휴가 막바지 분양시장 활기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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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0 13:00:34

    ▲ 노원 꿈에그린을 찾은 내방객들이 모형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 사진=최천욱 기자

    넷째 주 전국 9곳서 총 2400여 가구 1순위 청약 접수
    일반공급 적은 '노원 꿈에그린' 치열한 청약경쟁 예상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여름 휴가 막바지에 접어들면서 분양시장이 조금씩 활기를 띄는 모양새다.

    20일 리얼투데이 등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달 넷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2423가구(오피스텔·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의 1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다.

    지난 17일 견본주택 문을 연 '노원 꿈에그린'은 오는 22일 당해지역 1순위를 받는다. 특별공급(32가구)을 제외하면 일반가구가 60가구에 불과해 치열한 청약경쟁이 예상된다.

    같은 날 한라공영은 대구 북구 칠성동 일원에 짓는 '대구역 한라하우젠트 센텀' 1순위를 접수한다. 최고 36층, 전용면적 84㎡ 아파트 256가구와 오피스텔 32실 총 28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는 대구 도시철도 1호선 대구역 역세권이다.

    약 1만2천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한양수자인 성남마크뷰' 역시 같은 날 당해지역 1순위를 받는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성남시 중원구 금광동 일대는 금광1구역, 상대원 3구역 등 인근 재건축·재개발사업을 통해 새 아파트 대단지로 탈바꿈될 예정으로 추가 생활인프라 확충과 인구유입, 교통개선 등 주거환경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견본주택은 부산 등 2곳에서 문을 열 예정이다. 현대건설은 24일 부산 연제구 연산3동 일원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연산'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4층, 지상 35층, 1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651가구 규모며, 이 중 101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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