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소식

‘무코바란’이 선보이는 동해 묵호항 1박 2일 시티투어

  • 전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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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0 10:24:57

    서핑, 일출, 스노클링, 추암촛대바위 등 묵호항의 모든 것을 즐길 수 있어

    동해에 위치한 묵호는 국내 최대의 어항이었지만 어업이 쇠퇴하고 동해항을 비롯한 신규 어항들이 개항하면서 묵호항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다. 이곳에서 자란 청년들은 학업과 취업을 위해 고향을 떠났고 점차 만선의 기쁨에 흥청대던 골목은 조용해졌다.

    다시 묵호로 돌아와 정착한 몇몇 청년들은 어르신들에게 영감을 받아 주민여행사 ‘무코바란’을 창업했다. 어르신들은 그들에게 꿈과 희망이 넘쳐 흘렀던 항구 이야기, 온종일 북적거렸던 골목의 이야기를 풀어냈고, 청년들은 묵호의 이야기를 담아 여행자들에게 전달하고자 주민여행사를 만든 것이다.

    ‘무코바란’의 정식 명칭은 ‘무코바란 베이스캠프 게스트하우스’다. 무코바란 게스트하우스의 옛 주소 ‘묵호시 발한동’이라는 한글 병음에 ‘묵호가 바라는 모든 것’이라는 뜻을 담아 지었다. 여기에 더 높은 곳으로 나아가기 위해 준비하고 재정비하는 중간기착지라는 의미로 ‘베이스캠프’라는 단어를 더했다.

    현재 ‘무코바란’은 ‘눈꼽트래킹’, ‘시티투어’같은 여행상품뿐만 아니라 여행객들이 편히 여행할 수 있도록 게스트하우스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무코바란’은 1박 2일 코스 시티투어 여행 상품을 운영 중에 있는데 ‘무코바란’의 시그니처 여행 ‘눈꼽트래킹’도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첫째 날에는 강원도 동해에 도착해 서핑을 즐기고 무코바란 게스트하우스로 가 러시아 대게와 파티를 즐긴다.

    둘째 날은 새벽에 일어나 눈곱만 떼고 일출을 보러 가기 위해 ‘눈꼽트래킹’을 한 후, 게스트하우스로 돌아와 조식을 먹고 장호항 또는 갈남항에서 스노클링 및 투명카누, 짚와이어를 즐긴다. 후에 해산당 공원, 추암촛대바위를 방문하며 여행은 끝이 난다.

    ‘무코바란’ 관계자는 “동해에 서린 항구도시의 진한 삶의 이야기를 통해 동해를 이해하고 감동을 느낄 수 있는 여행을 만들고 싶었다”며 “동해바다를 마음껏 즐기는 상품을 개발해 젊은 여행자들도 불러 모으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는 ‘무코바란’을 리더스 강소 주민사업체로 선별하여 실질적인 자립과 지속운영을 위한 집중 홍보마케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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