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중기, 스마트공장 구축 안목 길러야

  • 정수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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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20 03:07:56

    국내 중소기업이 스마트공장을 도입하려면 독일처럼 기업이 스스로에게 맞는 스마트공장을 구축할 수 있는 안목을 기르도록 도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중소기업연구원의 김광희 수석연구위원은 ‘한·독 스마트공장 정책 비교’ 보고서를 통해 정부의 스마트공장 추진 정책 강화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들의 인식은 여전히 부족하다며 20일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중기들은 스마트공장과 관련해 투자가 매몰비용이 되거나 공급기업의 기술수준이 미흡하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이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은 낮은 단계의 생산정보 디지털화 수준에 그칠 수 있다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반면, 독일은 스마트기술의 산업현장 적용과 확대를 위한 ‘중소기업 4.0’ 정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으로 23개 ‘중소기업4.0-역량센터’를 구축해 기술 이전을 돕고, 350여개 모범사례를 상세히 소개해 스마트공장 구축 효과 등을 소개하고 있다는 것이다.

    독일은 연구개발(R&D) 과제 추진에서도 중소기업의 투자 회수성을 고려해 실제 중소기업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과 기기 개발에 중점을 두고 있다.

    김 연구위원은 “이 같은 독일의 사례에 비춰볼 때 우리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의 실효성을 제고하려면 정보부족 문제를 해소해야 한다”며 “중소기업이 구축비용, 효과에 대해 확신하도록 해 투자의 불확실성을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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