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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9 128GB 버전, 실제 사용가능 용량은 109GB?


  • 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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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18 15:48:20

    <출처: 샘모바일>

    갤럭시노트9의 기본 저장공간이 생각보다 적다는 주장이 제기돼 화제다.

    美 IT미디어 샘모바일은 현지시간 17일, 갤럭시노트9 128GB 버전의 가용용량이 생각보다 적다고 보도했다.

    그의 이야기에 의하면 갤럭시노트9는 최소 용량이 128GB 버전부터 시작하는데, 이는 전작인 갤럭시노트8의 64GB보다 약 2배 큰 크기다.

    말이 2배지, 64GB 정도가 더 크다는 내용이기 때문에 방대한 저장공간을 제공한다는 갤럭시노트9의 컨셉은 마케팅적으로도 매우 뛰어난 부분이다.

    하지만 128GB 크기의 저장공간을 모두 사용자가 쓸 수는 없다.
    이는 당연하다. 스마트폰 운영체제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있는 공간이 있기 때문이다.

    매체에서 말하는 갤럭시노트9 128GB 버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용 저장공간은 약 110GB 정도다.

    16.8GB 정도는 시스템에 할당되며 소비자가 이를 건드릴 수 없다. 여기에 기본적으로 약 1GB 정도의 앱과 사진, 오디오 파일이 설치돼 있다.

    즉, 갤럭시노트9 128GB 버전을 구입하면 처음부터 17.8GB 정도 용량이 쓰이고 있으니 빈 저장공간은 약 110GB 정도가 되는 셈이다.

    물론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만큼 다양하고 많은 기능을 내장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많은양의 시스템 메모리를 사용하는 것은 부정할 수 없으나 16.8GB는 좀 과한 감이 없지 않다 생각된다.

    참고로 매체는 지금 내용이 갤럭시노트9 128GB 버전 기준이며, 갤럭시노트9 512GB 버전은 더 많은 용량의 저장공간을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어 보인다고 내다봤다.

    하지만 512GB 버전의 경우 만약 기본 50GB를 사용한다 셈 쳐도 남는 공간이 450GB 이상이기 때문에 사용하면서 부족함이 없을 것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베타뉴스 김성욱 기자 (betapress@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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