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

한샘, 영업직 공채 ‘블라인드 방식’ 적용


  • 정영선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8-17 15:12:41

    ▲한샘 상암 사옥 전경.

    - 개인정보는 이름과 연락처만 기재
    - 사진·나이·출신학교 기재 지원자 감점

    [베타뉴스=정영선 기자] 종합 홈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영업직 직원을 블라인드 방식인 ‘홈리더 전형’으로 공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홈리더 전형’ 지원자는 이름과 연락처 외에는 개인정보를 노출할 수 없도록 했다. 사진, 나이, 출신학교, 어학점수 등을 기재하는 지원자는 감점을 주는 방식이다. 업무에 대한 관심과 직무 적합성, 지원자의 열정만 평가하겠다는 취지다.

    채용 직무는 전국에서 근무하는 상권 관리자인 리하우스TR과 서울, 분당, 수원, 부산, 대구 등 대형직매장 플래그숍에서 근무하는 SC 두 가지다.

    한샘은 현장형 인재 선발을 위해 올해 상반기 영업직 공채 1기부터 업에 대한 이해도를 평가하는 면접을 신설했다. 이번 '홈리더 전형'은 상반기 면접을 더 발전시킨 것으로 인재상인 열정적인 영업사원을 선발하기 위한 시도다.

    한샘 관계자는 "홈인테리어 시장은 2010년 19조원에서 2020년 4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성이 매우 큰 산업"이라며 "홈인테리어 전문가로 성장하고자 하는 열정 넘치는 지원자들이 많이 도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영선 (ysun@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96327?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