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학생 70여명, 한국 경제와 산업 이해 위해 방한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최종식)가 현지 경영대학원생들을 평택공장에 초청해 한국-인도 산업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17일 쌍용차에 따르면 인도 방갈로르 경영대학원(IIMB) 재학생 70여명은 전날 자사의 평택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고 경영진과의 대화했다.

IIMB는 인도 공과대학(IIT)과 함께 현지의 인재 양성 사관학교로 이름났다.

이들 재학생은 인도 유명 기업에서 실무 경력 10년 이상 된 중견관리자급들이며, 평택공장을 둘러보고 한국의 자동차 산업의 기술력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경영진과의 대화와 특강 등을 통해 자동차 산업 현안과 미래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쌍용차 관계자는 “마힌드라 그룹과 협력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향후 한국과 인도의 경제 교류와 산업협력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국 자동차산업 전반에 대한 이해를 돕고 산업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실천 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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