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갤노트9, 디스플레이 성능 평가에서 최고 등급 얻어


  • 박은주
    • 기사
    • 프린트하기
    • 크게
    • 작게

    입력 : 2018-08-17 11:37:23

    이미지 출처: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최근 발표한 플래그쉽 모델 '갤럭시 노트9(이하 노트9)'의 디스플레이 성능이 디스플레이의 검증 및 품질 평가를 전문으로 하는 미국 평가기관 '디스플레이메이트 테크놀로지(DisplayMate Technologies, 이하 디스플레이메이트)로부터 최고 등급 평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IT 매체 씨넷재팬은 15일(이하 현지시간) 독립 기업의 테스트에서 노트9보다 현재 더 뛰어난 스마트폰 디스플레이는 없다는 결과가 나왔다고 디스플레이메이트가 최근 공개한 노트9에 관한 보고서를 인용해 보도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의 레이몬드 소네이라(Raymond Soneira) 대표는 "디스플레이메이트가 새로 마련한 엄격한 평가 기준 및 테스트에서 노트9는 모든 항목에서 '아주 좋은' 또는 '탁월한'이란 평가를 얻으며 디스플레이메이트 최고 등급인 A+를 획득했다"고 말했다.

    노트9는 절대 색 정확도(Very High Absolute Color Accuracy)에서 '매우 높은'(0.5 JNCD) 등급을 받았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이에 대해 "완벽한 정확성과 시각적으로는 구별할 수없는 수준"이라면서 갤럭시 노트8보다 훨씬 높다고 강조했다.

    노트9는 또 고휘도 모드(High Brightness Mode)에서 전작인 노트8보다 27% 밝고 콘트라스트는 32%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화면 반사율(Screen Reflectance)은 최소(4.4%) 수준이었으며 시야각 성능 부문 테스트에서 밝기 저하는 불과 27%에 머물렀다고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전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는 "노트9가 다수의 신형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성능 가운데 최고 수준 또는 이를 웃도는 수준을 보여주고 있다"고 평가했다.

    앞서 미국 IT 매체 '톰스 가이드(Tom's Guide)'도 지난 9일 노트9가 디스플레이 성능 부문에서 아이폰X를 압도했다고 전한 바 있다. 특히 색 표현 능력을 나타내는 색 영역(Color Gamut) 부분에서 노트9은 224%를 얻으며 아이폰X의 128.6%를 크게 웃돌았다.

    노트9에는 6.4인치 크기의 슈퍼 아몰레드(AMOLED·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되어 있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Copyrights ⓒ BetaNews.net





    http://m.betanews.net/896203?rebuild=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