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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분권, 스웨덴이 본보기


  • 최천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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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17 08:19:59

    ▲ 지난 해 진행된 제 1기 자치분권대학 도봉캠퍼스 참가자들이 단체 사진을 찍고 있다. © 도봉구청

    도봉구, '제 2기 자치분권대학 도봉캠퍼스' 개강

    [베타뉴스=최천욱 기자] 성장과 복지의 선순환을 이룬 스웨덴을 통해 자치분권을 배우는 자리가 마련됐다.

    도봉구청은 '제 2기 자치분권대학 도봉캠퍼스'를  9월 3일 개강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강의는 지난해 열린 기본과정을 잇는 자치분권 전문과정 '스웨덴학교'로, 10월 15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후 17시부터 21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전문가의 특강으로 진행되는 '스웨덴학교'에선 우리사회가 겪고 있는 양극화 문제 등 유사한 문제를 해결해 오늘날 평등국가를 이룬 스웨덴을 모델로 문제 해결책에 대한 고민을 나눈다. 또한 분권화된 거버넌스를 통해 스스로 배우고 참여하는 민주시민국가로의 실현가능성을 모색하는 등 실질적인 지방분권에 대해 함께 학습하고 토론하는 시간도 갖는다.

    강의는 자치분권에 관심있는 주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사전신청을 통해 들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도봉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동진 도구청장은 "자치분권 실현을 위해 공무원들의 자치분권 교육 및 역량강화는 물론 능동적인 주체로 지역사회의 문제해결에 직접 나서는 주민들을 위해 자치분권교육이 꼭 필요할 것"이라며 "많은 주민들이 스웨덴의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자치분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베타뉴스 최천욱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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