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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헬스 관련 커스텀 칩 만드나


  • 박은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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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16 22:07:33

    이미지 출처 : apple

    애플이 헬스 관련 칩을 자체 개발 중인 사실이 확인됐다. CNBC, 기즈모도 등 외신들은 15일(이하 현지시간) 애플이 7월 10일자로 공개한 구인 정보를 인용해 애플이 건강 관련 데이터에 주력하고 있으며 심박수와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기 위한 커스텁 칩 개발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애플이 현재 뽑고 있는 개발자의 포지션은 '센서 ASIC 설계자(Sensor ASIC Architect '다. ASIC는 주문형 집적 회로(application specific integrated circuit)로 최신 애플워치에는 브로드컴이 제조한 ASIC가 탑재되어 있다.

    다만, 이 센서 ASIC가 차기 애플워치에 탑재되는 것인지 아니면 차기 아이폰용인지는 알 수 없다.

    하지만 CNBC는 애플워치 쪽에 이 커스텀 칩이 탑재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커스텀 칩 탑재 여부를 떠나 올해 출시되는 신형 애플워치가 화면 크기가 커지고 건강 관리 기능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CNBC는 이 커스텀 칩 개발로 애플의 헬스 관련 기능이 더 진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애플은 지난 6월 개최된 개발자 컨퍼런스(WWDC 2018)에서 신형 애플워치용 OS인 watchOS5를 발표했다.

    이 안에는 요가 및 야외 달리기, 등산 등의 모드가 운동 기능에 대거 포함되어 있다. 또 운동 개시나 완료를 감지하는 정확도가 전작보다 높아졌으며 친구와 함께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워크아웃 챌린지 기능도 추가됐다. 


    베타뉴스 박은주 (top515@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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