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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자 인천으로, 블리자드 e스포츠 축제 하루 앞으로 다가와


  • 이승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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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8-08-16 15:39:31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팀 기반 액션게임 오버워치로 진행되는 국가 대항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월드컵' 인천 조별 예선과 온라인 팀전 게임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이하 히어로즈)의 글로벌 e스포츠 리그인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글로벌 챔피언십(이하 HGC)'의 이스턴 클래시 개막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오버워치 월드컵 인천 조별 예선과 HGC 이스턴 클래시는 인천 영종도 파라디이스시티에 위치한 스튜디오 파라다이스에서 각각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다.

    히어로즈와 오버워치 e스포츠에 서 한국 팀들이 세계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어 두 종목 모두에서 한국 팀들이 좋은 성적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두 대회 모두 입장권 판매 및 신청이 조기 마감되는 등 팬들의 관심이 쏠려 있다.

    우선 이스턴 클래시의 경우, 한국과 중국 지역에서 각각 상위 4개 팀이 출전해 아시아권 최강자의 타이틀과 블리즈컨에서 진행되는 2018 HGC 파이널 출전권을 두고 격돌하게 된다. 클래시 우승팀은 지역별로 할당되는 HGC 파이널 출전권 외에 해당 지역 팀을 위한 출전권을 한 장 더 확보할 수 있어 팀의 승리뿐만 아니라 같은 지역 팀들을 위한 의미 있는 기여를 하게 된다.

    특히 지난 상반기 이스턴 클래시에서 우승을 차지한 발리스틱스가 대회 2연패에 성공할지 아니면 미드 시즌 난투에서 우승하며 세계 최강임을 다시 한번 증명한 젠지가 자신들의 첫 이스턴 클래시 트로피를 손에 넣을지가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 세계 오버워치 팬들의 축제인 2018 오버워치 월드컵의 첫 여정을 여는 인천 조별 예선 역시 이번 금요일 막이 올라 주말 내내 펼쳐진다.

    이번 인천 조별 예선은 이미 2회 연속 월드컵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며 2년 연속 왕좌를 지키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팀을 포함, 2016년도 준우승 팀인 러시아, 오버워치 리그 소속 선수들로 무장한 핀란드, 그리고 긴 시간 팀워크를 다져온 일본, 그리고 태평양 지역리그에서 많은 경험을 쌓아온 대만과 홍콩 등 쟁쟁한 팀들이 출전해 더욱 치열하고 흥미진진한 국가대항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8 오버워치 월드컵은 총 24개의 국가/지역이 출전하며 4개 그룹으로 나뉘어 8월 중순부터 9월 말까지 대한민국 인천,미국 로스앤젤레스, 태국 방콕, 프랑스 파리에서 순차적으로 조별 예선을 진행한다. 각 조별 예선의 상위 두 팀 씩, 총 여덟 팀만이 블리즈컨 2018 현장에서 진행될 플레이오프 8강에 진출해 세계 챔피언의 타이틀을 놓고 치열한 대결을 펼치게 된다.

    히어로즈 이스턴 클래시와 오버워치 월드컵은 각각 공식 트위치 채널에서 생중계되어 현장을 찾지 못하는 이들도 생생하게 경기를 시청할 수 있다.


    베타뉴스 이승희 기자 (cpdlsh@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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