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제품 매출 하반기로 순연…영업이익 감소

대한전선(대표집행 임원 최진용)이 올해 상반기 매출이 증가하면서 당기순손실 개선세가 뚜렷했다.

대한전선은 별도 경영실적이 매출 7287억원, 영업이익 163억원, 순손실 18억원을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같은 기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 716억원, 영업이익 145억원, 순손실 32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중 별도와 연결 기준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각각 5%, 3% 상승했으며, 순손실 역시 68%, 18% 이상 크게 개선됐다. 다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4%, 35% 각각 줄었다.

이에 대해 대한전선 측은 “고수익 프로젝트의 매출과 이익 실현이 하반기로 순연되면서 영업이익이 줄었다”며 “상반기 진행 예정이던 물량에이 하반기에 모두 실현 가능하기 때문에 큰 폭의 이익 개선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베타뉴스 정수남 (perec@betanew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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